이글은 미국 남부 노예제 사회에서 “구조”와 “행위주체”에 대한 역사가들의 논쟁에 대한 대안적 시론 정도의 글이다. 노예제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고 또한 생존의 지속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음식을 선정하여 이 문제에 대한 지금까지 역사가들의 논쟁과 그 해답을 우선 이해하고 필자의 조심스러운 대안을 시도해보았다. 구체적으로 음식을 두고 주인과 노예들의 상호관계상의 역할과 반응 그리고 각각이 기대하는 요구의 분석을 통하여 궁극적으로 구조와 행위주체의 관계를확인하는 것이다. 노예제 사회에서는 자본주의 상품수익에 전 에너지를 투입하는 경제 시스템으로 인하여 모든 것이 부족하지만, 결정적으로 식량의 부족은 만연하는 것이고, 문제가 발생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런 과정에서 이 부족한 식량의 배분을 절묘하게 조정하여 결국 주인님은 자신이 원하는 구조를 짜고, 감시와 통제의 방법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음식을 두고 일어나는 노예들의 투쟁이 있고 그것을 행위주체의 위대한 투쟁의 한 부분으로 높이 살 수도 있지만, 그런 것은 주인님이 의도적으로 짜놓은 구조의 틀에서 작위적인 것에 불과한 것이라고도 감히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주인님을 비롯한 상부 계층의 통제와 감시의 전방화, 내밀화가 행동주체의 자발성을 상대적으로 위협하고 있고, 특징 부분에서는 노예들의 노력을 확인 할 수 있는 공동체운동이나 또는 노예들의 저항과 운동의 특징들도 주인님이 만들어놓은 구조의 틀과 의도와 방향에서 결정되게 된 점을 확인하게 될 때, 이 사회 상부에서의 기획이 생산을 담당하는 행동주체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 것인가를 보다 치밀하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This critical essay aims at the understanding recently reinterpretation in the slavery system and, through it, historian arguments about which facts such as structure and agency are much more important. Historians in this parts over the decade have shifted from “agency determines structure” to “structure determines agency. I do agree in this interpretation. But the two factors never an independent variable in the slavery system. they could give and take a mutual effect. And so choosing and taking either one of those two, historians never explain the mutuality in this problems. And so I try to reorganize the two elements in slavery and then to understand organic relationship.
Ⅰ. 서론
Ⅱ. 노예공동체사회와 도덕경제학
Ⅲ.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