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대학생의 학습민첩성과 대학생활 적응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

Mediating effect of self-esteem in the relationship between learning agility and university life adaptation of university students in non-metropolitan area

이 연구는 대학생활 적응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알아보기 위해 학습민첩성과 자아존중감과의 관계,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를 규명하였다. 이를 위해 비수도권에 위치한 대학의 재학생 26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하여 분석하였다. 분석방법으로 기술통계, Pearson 상관관계, 요인분석, Chronbach’s α, 다중회귀분석, Baron & Kenny(1986)의 3단계 매개효과 검증, Sobel 검정을 사용하였다. 실증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습민첩성의 하위요인 중 ‘자기인식’과 ‘성장지향’ 은 대학생활 적응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학습민첩성이 대학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은 완전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연구결과를 통해 학습민첩성의 ‘자기인식’, ‘성장지향’과 ‘자아존중감’은 대학생활 적응에 중요한 요인임이 확인되었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이론적인 면과 실천적인 면에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mediating effect of ‘self-esteem’ between ‘learning agility’ and ‘university life adaptation’ in university students of non-metropolitan areas. The results of the empirical analysis are as follows. First, ‘self-awareness’ and ‘growth-oriented’ of learning agility was influenced on university life adaptation positively. Second, ‘self-esteem’ was found to have a mediating effect between learning agility and university life adaptation. The results of the above study indicated that ‘self-awareness’ and ‘growth-oriented’ of learning agility and ‘self-esteem’ was important factors on university life adaptation in non-metropolitan university students. Based on the above research results, the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was sugges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