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대학생의 청각장애 인지, 농정체성, 농문화 인식에 미치는 교육환경의 군집적 특성
The Clustering Characteristics of the Education Environment on the Self-Awareness Hearing impairment, Deaf Identity, and Deaf Culture of College Students with Hearing Impairment
- 한국청각·언어장애교육학회
- 한국청각·언어장애교육연구
- 제11권 제1호
- : KCI등재
- 2020.04
- 1 - 20 (20 pages)
이 연구는 청각장애대학생 본인의 청각장애에 대한 인지, 농정체성, 그리고 농문화 인식의 차이에 영향을 미친 교육환경의 군집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조사연구로 수행되었다. 전국의 대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청각장애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하여 389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설문지는 이정우(2015)가 개발한 청각장애에 대한 본인의 인지 6문항, 농정체감 7문항, 그리고 농문화 6문항을 동일하게 사용하였다. 요인분석 및 신뢰도 분석 등을 통하여 통합교육과 특수학교로 구분하여 t-test하였다. 연구결과는 첫째, 청각장애대학생은 교육환경에 관계없이 본인의 청각장애를 신체적 장애로 수용하지만, 학교 및 사회생활에서 큰 불편함이 없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둘째, 청각장애대학생의 농정체성에 대한 교육환경의 군집적 특성은 문항의 내용에 따라서 달리 나타났다. 셋째, 청각장애대학생의 농문화 인식에 대한 교육환경은 차별성을 제공하는 주요 요인이 아니었다. 결론적으로 이 연구에서는 청각장애대학생의 청각장애 인지 및 농문화에 대한 인식은 듣고 말하기의 불편이라는 신체적 특성과 함께 사회활동 접근의 변형으로 형성되고 있으나, 농정체성을 구성하는 특정 내용에서는 교육환경이 인식의 차별성을 제공하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이 연구에서는 제안하고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clustering characteristics of the educational environment that influenced the college students with hearing impairment in their self-awareness of hearing impairment, deaf identity, and deaf culture. Data were collected from 389 students who were hearing impaired students in universities nationwide. The questionnaire used the same 6 items of self-awareness of hearing impairment, 7 items of deaf identity, and 6 items of deaf culture developed by Jung-woo Lee(2015). Through the factor analysis and the reliability analysis, t-test was conducted for the verification of the difference between the inclusive education and the special school. The result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First, students with hearing impairment perceived their hearing impairment as a physical disability regardless of their educational environment, but perceived no discomfort in school and social life. Second, the clustering characteristics of the educational environment for the deaf identity of the hearing impaired students were different according to the content of the questions. Third, the characteristics of the educational environment were not the main factor that provided discrimination in the perception of hearing impaired students. In conclusion, in this study, hearing impaired students perception of hearing impairment and perception of deaf culture were formed as a variation of social activity approach with physical characteristics such as discomfort in hearing and speaking, but in certain contents of deaf identity, the educational environment differed from recognition.
Ⅰ. 서 론
Ⅱ. 연구 방법
Ⅲ. 결과 및 논의
Ⅳ. 결론 및 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