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교회건축의 기원에 대한 고찰

A Study on the Origin of Christian Church Architecture

이 연구는 교회건축의 기원을 둘러싼 역사적 논쟁을 비판적으로 정리한 다음에 도무스 에클라시아가 교회건축의 가장 중요한 원형이라는 것을 논증한 것이다. 그 논거는 다음과 같다. 첫째로 가정교회는 교회의 전용 건물이 아님으로 교회 건축 의 원형이 될 수가 없다. 둘째로 바실리카 교회는 비록 건축물 자체로만 볼 때에는 현대 대형교회 건축의 기원으로 볼 수도 있지만, 성상 장식 등의 이방적 요소, 교회의 로마식 위계조직, 국가 주도의 대규모 교회건축 등의 요소로 인해 일반적인 성경적 교회 건축의 원형으로 간주하기 어렵다. 셋째로 도무스 에클레시아는 초기부터 독립된 교회 전용 건물을 소유하고 있었고 성경상의 모든 예전(禮典)을 시행하고 있었음이 확인되었다. 이는 기독교 교회건축의 조건을 충족시키는 것이다. 이에 도무스 에클레시아가 진정한 기독교 교회 건축의 기원이 될 수가 있다.

This article critically summarizes the historical debate surrounding the origins of church architecture and then demonstrates that Domus Ecclesia is its most significant prototype. The argument is as follows. First, the house church cannot be a prototype of church construction because it is not a building wholly used by church congregation. Second, the Basilica Church also can not be the origin of general church building due to the factors such as anisotropic iconic decoration, Roman hierarchical structure, and state-led church building, although it can be regarded as the origin of modern large-scale church in architecture itself. Third, it was confirmed that Domus Ecclesia owned an independent church building from the beginning and practiced all of the biblical practices. This is to satisfy the conditions of Christian church construction. Thus, Domus Ecclesia can be the origin of true Christian church constru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