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의 눈으로 본 공관복음서의 건축모티프

Architectural Motif in Synoptic Gospels Observed by an Architect’s Eye

이 연구는 공관복음서에서 ‘집’을 언급하고 있는 본문들을 건축의 ‘구조 모티프’와 ‘공간 모티프’의 개념으로 분석한 것이다. 반석위에 지은 집과 모래 위에 지은 집을 언급하는 마태복음 7장 24~27절과 누가복음 6장 48~49절을 ‘구조 모티프’로 분석하였을 때, 누가복음의 본문이 마태복음의 본문보다 공사의 과정과 건축물의 붕괴에 대해 더 정확하고 실제적인 표현을 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마가복음 11장 17절의 ‘만민의 기도하는 집’과 마태복음 12장 43~44절과 누가복음 11장 24~26절이 언급하는 ‘내 집’은 모두 건물의 용도와 프로그램을 나타내며 ‘공간 모티프’를 전달한다.

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texts referring to ‘house’ in the Synoptic Gospels with the concepts of ‘structure motif’ and ‘space motif’ in architecture. When Matthew 7:24-27 and Luke 6:48-49, referring to the house built on the rock and the house built on the sand, are analyzed as ‘structural motifs’, the text of Luke’s text is more in detail than that of Matthew s text. It has been found that it has a more accurate and practical representation of the process in building and collapse. The ‘House of the People’s Prayer’ in Mark 11:17 and the ‘My House’ mentioned in Matthew 12:43~44 and Luke 11:24~26 all refer to the purpose and program of the building, and so deliver the concept of ‘space mot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