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2-3년제 대졸 청년들의 직업가치 유형 분석을 통해 4년제 대졸 청년들과의 직업가치 유형 비교 및 2-3년제 대학 경력개발 교육에의 제언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하여 2-3년제 대졸 청년들이 첫일자리 구직 시 가지는 직업가치의 유형을 분류하고, 각 유형별 특성을 분석하였으며, 직업가치 유형과 첫일자리 만족도 및 이직과의 관련성을 검증하였다. 분석에는 한국고용정보원의 2014년 `대졸자 직업이동 경로조사` 데이터를 활용하였으며, 먼저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해 15개의 직업가치 세부항목이 평판, 환경, 업무, 발전의 4개의 직업 가치 요인으로 구분됨을 알 수 있었다. 이후 잠재집단분석, 교차분석 및 분산분석을 차례로 실시하여 도출된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2-3년제대졸 청년들의 첫일자리 구직단계 직업가치 유형은 전체 중시 유형, 전체 비중 시 유형, 평판·환경·발전 중시 유형과 환경·발전 중시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둘째, 연령과 성별은 직업가치 유형별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으나, 대학 소재지와 전공은 직업가치 유형 차이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직업가치 유형별로 첫 일자리 만족도 및 이직에 차이를 보였다. 상기 연구 결과를 토대로 연구의 결론과 제언을 제시하였다.
The study aimed to classify the vocational college graduates` job values in the midst of search for their first job. Based on the job value classification, its associations with retention and job satisfaction were further analyzed. To this end, utilized was the data from the Graduates Occupational Mobility Survey of the year 2014, and conducted were exploratory factor analysis, latent class analysis, chi-square test, F test in order. The findings showed that first, job values can be categorized into four sub-factors, such as reputation value, environment value, task value, and growth value. Second, types of job values among the graduates include a type that cherishes all four value factors, a type that cherishes none, a type that cherishes reputation/ environment/growth values, and lastly a type that cherishes environment/growth. Third, the job value types were related to difference in satisfaction and retention at the first job. Fourth, there was no signification relation between the job value types and age, nor gender. College locations and majors showed relevance with the types of the job values.
Ⅰ. 서 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 방법
Ⅳ. 연구 결과
Ⅴ. 결론 및 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