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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과 일제식민 강점기 사이에 이 땅에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료교육이 태동하기 시작했다. 일본의 경우 대략 400여년 전부터 시각장애인에게 안마와 침술(이료)을 가르쳐 왔었고, 일반인들도 제한 없이 안마와 침술을 배워 자아실현의 방편으로 삼아 왔다. 우리의 경우 일제 강점기 초기인 1913년 처음으로 관 주도의 공식적 교육기관인 제생원에서 처음으로 이료(안마와 침술)를 교육하기 시작하였다. 이후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료교육은 단절되지 않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이루어져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승,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그러나, 광복 이후 우리의 이료 환경은 일제 강점기의 그것과 비교하여 제도적으로 합당한 보장을 받지 못해 왔고, 일본과 중국의 이료와 비교해도 그 온전한 모습을 갖지 못한 채, 제한적인 형태로 이어져 오고 있는 현실을 지켜보며, 이료인의 한사람으로서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이 없기에 우리 이료의 현실을 고찰하고 앞으로 우리와 우리 후손들에게 이어줄 우리 이료의 내용과 형식에 관해 피력하고자 한다.

1. 시각장애인 이료교육의 태동과 경과

2. 시각장애인 이료교육에 관한 개선 방안

3. 한국 이료업(침술을 중심으로)의 정체성에 관한 논의

4. 안마사 제도에 관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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