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졸 취업 및 특성화고 취업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 연구는 특성화고 졸업 취업자가 좋은 일자리로 이행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함으로써 고교 직업교육과 관련한 정책적인 시사점을 도출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2011년도「고졸자 취업진로조사」자료를 활용하여 특성화고 졸업 취업자의 현 일자리에서의 임금 수준, 직업적 위세, 현 일자리에의 만족도 결과를 바탕으로 좋은 일자리 지수를 산출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좋은 일자리로의 이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구명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성별, 계열별 특성이 특성화고 졸업 취업자가 좋은 일자리로 이행하는 데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 특성화고에 대해 만족할수록, 고등학교 성적이 우수할수록, 고등학교 시절에 설정한 취업목표를 달성할수록, 그리고 고등학교 재학 중에 다수의 자격을 취득할수록 좋은 일자리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 기업의 규모가 클수록, 정규직일수록, 현 일자리와 전공과의 관련성이 높을수록, 4대보험이나 다양한 복지혜택이 제공될수록 이들의 일자리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determinants of ‘good job’ of workers graduated from vocational high schools. Particularly, this analyses focused on differences of job characteristics due to demographic-sociological variables and influences of factors on good job transition. To accomplish this purpose, the data of 4,029 cases which employment status can be discerned from HSGOMS(High School Graduates Occupational Mobility Survey) produced by KEIS(Korea Employment Information Services) were analyzed by using t-test, ANOVA, multi-regression analysis.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 characteristics of gender and school types impacted meaningfully to transit ‘good job.’ Second, more students selected vocational high schools for employment after graduation, satisfied with their schools, excellent in school grades, attained the goal of employment before graduation, and achieved more certificates could get better jobs. Third, more students employed in large-sized companies, appointed to permanent employees, related to majors, and provided four social insurance programs or other wider benefits could get better jobs.
Ⅰ. 서 론
Ⅱ. 이론적 고찰
Ⅲ. 연구방법
Ⅳ. 연구결과와 해석
Ⅴ. 결론 및 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