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훈련과 조직성과의 관계에서 현장훈련교사 역량 및 지원제도의 조절효과 : 충청지역 중심으로

The moderate effect of trainer`s competency and supportive system between on-the-job-training and organizational performance: the case of the Chung-Cheong region

본 연구의 초점은 현장훈련과 조직성과의 관계를 분석하고, 현장훈련교사 역량 및 지원제도가 이들의 관계를 조절하는가를 검증하는 것이다. 실증분석을 위해 충천지역 제조기업 100곳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구체적인 연구결과 및 시사점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현장훈련은 조직성과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장훈련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함으로써 현장훈련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확대할 수 있는 객관적 근거가 될 수 있다. 둘째, 현장훈련교사 역량 및 지원제도는 현장훈련이 조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훈련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현장훈련교사가 현장훈련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동기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제도의 운영이 필요하다. 직업교육 분야에서도 현장훈련을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프로그램 설계 시 현장훈련교사에 대한 역량 강화 방안과 이들의 헌신을 유도할 수 있는 인센티브 제도의 설계가 수반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effect of on-the-job training(OJT) on organizational performance and to test whether trainer`s competency and supportive system moderat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OJT and organizational performance. Based on sample of 100 firms in Korea, results of this study revealed positive relationships between OJT and organizational performance. In addition, the relationship between OJT and organizational performance was moderated by trainer`s competency and supportive system. Finally, implications of the findings, limitation of this study, and the directions for the future studies were discu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