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한반도 평화시대 보훈외교의 새로운 지평을 확대하는 것으로 전통외교, 공공외교 그리고 국민외교에 이르기까지 외교의 유형 변화에 따른 보훈외교를 분석하는 것이다. 또한 보훈외교의 대상을 6·25 전쟁 UN 참전국이나 참전용사 등의 호국 영역에 머무르지 않고 해외 독립운동가, 독립운동유적지 등 독립영역으로 확대하였다. 이를 위한 연구로 개방된 상호공감 과정을 통한 설득과 이미지 교환, 그리고 매력에 근거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하는 소프트파워를 중시하는 새로운 관점으로 보훈외교를 정의하고 역할이나 기능적인 측면을 강조하였다. 보훈외교에 대한 개념과 외교영역의 확장에 대한 당위적 측면을 강조하고 보훈의 세 가지 영역 중 독립, 호국을 연구 대상으로 삼고 있다. 보훈외교는 호국영역 이외 독립의 영역에서도 탐색이 필요하다. 일제강점기 독립을 위한 구국 활동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전개했다. 2019년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였고 중국, 러시아, 미국, 일본, 쿠바 등의 해외독립운동가나 유적지를 발굴하고 해당 국가나 도시와의 공공외교를 전개해 나갔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연해주 한인 독립운동과 쿠바 한인 독립운동 사례를 통해 보훈외교의 새로운 지평 확대를 모색해보았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and the new horizons of veterans diplomacy in the peace era of the Korean Peninsula and analyze veterans diplomacy according to changes in the type of diplomacy, from traditional diplomacy to public diplomacy to national diplomacy. Also, the goal of veterans diplomacy is not to stay in the territory of the United Nations war veterans or veterans of the Korean War, but to expand into independent domains such as overseas independence activists and independence movement sites. Veterans diplomacy needs to be searched for independence outside the homeland.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rule, the independence movement was not only carried out in Korea but also in active independence movements abroad. The year of 2019 was the 100th anniversary of the establishment of the provisional government, and it will be necessary to discover foreign independent activists and historic sites in China, Russia, the United States, Japan, and Cuba and develop public diplomacy with the country. The study aims to define veterans diplomacy and emphasize roles and functional aspects with a new perspective that emphasizes soft power based on persuasion, image exchange, and attractiveness-based influence through an open mutual empathy process. The concept of veteran diplomacy and the emphasis on the expansion of diplomatic domain are emphasized, and the three areas of veterans are independent and patriotic.
Ⅰ. 들어가며
Ⅱ. 보훈외교 이론적 논의
Ⅲ. 한반도 평화시대 보훈외교
Ⅳ. 보훈외교의 새 지평
Ⅴ. 나오며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