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의 사이버불링 피해경험과 심리적 안녕감 간의 관계에서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매개효과

The Mediating effects of Stress Coping Style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Cyber-bullying Victimization Experience and the Psychological Well-being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본 연구는 초등학생의 사이버불링 피해경험과 심리적 안녕감의 관계에서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고자 시도되었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 5, 6학년 8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구조모형을 통해 자료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초등학생이 지각한 사이버불링 피해경험은 심리적 안녕감에 부적인 영향을,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방식에 부적인 영향을, 소극적 대처방식에는 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에 대한 적극적 대처방식은 심리적 안녕감에 정적인 영향을, 소극적 대처방식은 부적인 영향을 주었다. 적극적 대처방식과 소극적 대처방식은 각각 부분매개효과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상담에 대한 함의, 사이버불링 예방과 개입을 위한 방안, 추후 과제 등이 논의되었다.

The purpose of the present study was to confirm the mediating effects of psychological well-being and stress coping styles in the experience of cyber-bullying in elementary school students. To this end, data from 802 fifth and sixth graders (94 males, 308 females) were analyzed using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According to the analysis, cyber-bullying victimization experience in elementary school students negatively affected the active stress coping style and positively affected the passive stress coping style. Each coping style showed partial mediating effect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cyber-bullying victimization experience and psychological well-being. The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the study and recommendations for further research are discu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