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typification)에 대한 행동경제학적 접근 : 학교평가에서 총합 혹은 평균 지향성 탐구
- 한국교육사회학회
- 한국교육사회학회 학술대회자료집
- 2020년 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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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32 - 48 (1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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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학교평가에서 총합 혹은 평균의 지향성 조사를 통해 상징적 상호작용론과 현상학에서 제시하는 사회적 전형(typification)의 형성 과정을 조사하고 이러한 전형 형성의 이론적 근거를 행동경제학과 관련하여 탐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본 연구는 학교평가의 현실에서 실제로 활용되는 공통지표와 자율지표의 형식을 다른 평가 맥락 즉 공동평가와 단독평가의 유형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실험연구를 실행하였다. 연구결과는 비교 대상이 있는 공동평가와 비교대상이 없는 단독평가에 따라 평가자의 선호가 역전하는 현상을 보여주었다. 비교 기준이 없는 단독평가의 경우에는 평가자는‘양적으로 더 적은 것이 더 가치 있다’는 방향으로 평가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평가 대상의 속성을 평가 요소의 총합이 아닌 평균을 통하여 평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행동경제학에 의하면, 평가 대상의 이질성을 통합하여 유형화하기 위해서 총합을 구 하는 데는 인지적 노력이 들지만, 평균은 즉각적인 어림짐작으로 쉽게 유추할 수 있다. 상징적 상호작용론은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위해서 우리의 경험은 대상의 전형적인 것을 인식하며 우리가 대상에게서 인식하는 것은 감각적인 요소들의 집합이 아니라 대상의 보편적인 특성임을 제시한다. 이 두 가지 이론을 종합하여 적용하면, 학교평가에 정향되어 있는 학교의 속성은 학교의 개별적인 과정을 통해 개성화된 학교의 속성이 아니라 인지적․문화적으로 전형화된 학교의 속성임을 유추할 수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사회적 전형은 평균 같은 표준화를 통해서 쉽게 대표성이 포착되고 인지적 에너지를 들이지 않고 구성원들에게 직관적으로 연상될 수 있는 방향으로 설정됨을 시사한다.
Ⅰ. 문제제기
Ⅱ. 선행연구 검토
Ⅲ. 연구방법
Ⅳ. 분석결과
Ⅴ.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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