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집단미술치료가 여자 청소년의 회복탄력성 향상에 미치는 효과와 변화를 살펴보는 데 있다. 이를 위해집단미술치료를 독립변인, 연구 도구로 측정한 청소년의 회복탄력성을 종속변인으로 실험연구를 설계하였고,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사전⋅사후 검사 분석을 통해 집단미술치료의 효과성을 검증하였다. 회복탄력성 향상을 위한 집단미술치료는 서울특별시 교육청의 회복탄력성 신장 6단계 프로그램을 기초로 미술치료 요소를 포함하고, 청소년에게 적합하도록 재구성하였으며, 2019년 11월 27일부터 12월 23일까지 창의적 체험활동의 동아리 시간을 이용하여 주 1~2회, 총 6회기에 걸쳐 서울특별시 소재 A여자고등학교에서 진행되었다. 연구의 결과는 첫째, 집단미술치료는 사전⋅사후 검사 및 회복탄력성 지수의평균 비교 결과를 통해 여자 청소년의 회복탄력성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이 입증되었다. 둘째, 집단미술치료는 회복탄력성 하위 요인 중 원인 분석력, 충동 통제력, 낙관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셋째, 회기분석을 통해 집단미술치료에서청소년은 능동적인 자기조절과 통제의 경험을 하였고, 미래를 낙관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가 나타났다. 본 연구는 여자청소년을 대상으로 회복탄력성 향상을 위한 집단미술치료의 영향과 필요성을 입증한 실증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있다.
The aims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effects and changes of group art therapy in fostering resilience in female adolescents. This case proceeded from November, 27, 2019 to December, 23, 2019, 1-2 times per week, for a total of 6 sessions during the participants’ extra-curricular activity hours for experimental group at A girls’ high-school located in Seoul. The group art therapy fostering resilience included art therapy elements based on the Seoul Metropolitan Office of Education’s 6 step program for reinforcement of resiliency and reconstructed to suit the participants. The results of this study is first, the group art therapy had a positive effect on improving the resilience in female adolescents. Second, the group art therapy had significant effect on cause analysis, impulse control, and optimism in the sub-factors of resilience. Third, through session analysis, participants experienced active self-regulation and control, and change on their optimistic view of the future in the group art therapy. The significance of this study can be found in the empirical study proved group art therapy’s effectiveness and necessity in order to improve resilience for female adolescents.
I.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 방법
Ⅳ. 연구 결과
Ⅴ. 논의 및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