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관계에 있어 큰 변화를 겪고 있는 신중년(만 50세~64세) 시기의 특성을 고려한 문화예술교육이 요구됨에 따라 시범운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였다. 시범운영 프로그램은 생애전환기 신중년의 관계재형성을 목적으로 전환학습과 관계학습의 핵심요소에 기반 한 무용과연기의 융합과정으로 개발되었다. 연구를 위한 프로그램 실행은 신중년 참여자 10명을 대상으로 차시별 180분으로 구성하여 5차시 동안 진행하였다. 교육은 무용과 연기분야의 예술가가 진행하였으며 차시별 연구진이 참관 및 기록하고 FIRO-B 사전·사후 검사와 심층인터뷰를 통해 참여자의 변화를 기록하였다. 기록물의 분석결과를 토대로 전문가 자문을 통해 최종 연구결과를 도출하였다. 연구결과 신중년을 위한 문화예술교육은 참여자의 대인관계 욕구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관계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였다. 따라서 신중년을 위한 문화예술교육의 목적은 보편적인생애전환기에 나타나는 특성 중 다소 좁아진 인간관계나 가정과 사회에서의 역할 등에 대한 인식의전환을 마련하는 것이다. 그리고 나의 일상적 사고의 전환과 탈일상적 경험을 동시에 불러일으키며변화하는 주변 환경을 통찰하는 통합적인 사고에 도움을 주어야 한다. 결국 신중년의 특성을 반영한 문화예술교육은 예술을 매개로 기존의 사고방식과 새로운 관점의 중심에 놓여있는 나를 재구성하고 인격적 관계를 추구하는 관계성 함양을 목적으로 설계 및 운영되어야한다.
This study developed a test operation program of arts and culture education for new middle-aged generation(ages 50~64), and aims to prove the its effectiveness. The trial program combines dancing and acting for the purpose of reconstructing relationships within people who are in life transitions. The program was operated 5 sessions with 10 participants. Researchers recorded each session and documented the change of participants through the FIRO-B pre-and post-test and in-depth interview. According to final research, it has an influence on the increase of the participants’ interpersonal needs and it provided an opportunity for changing the participants’ perception on their relationships. Thus, the purpose of arts and culture education for new middle-aged generation is to provide a change of perception in characteristics of common life transitions such as reduced interpersonal relationships and diminished role at home and in society. In the end, arts and culture education for new middle-aged generation should be designed and operated for the purpose of its cultivate relatedness, which pursues rediscovery of oneself between traditional mindset and new perspective and establishing personal relationships
Ⅰ. 서론
Ⅱ. 연구방법 및 내용
Ⅲ. 연구결과
Ⅳ.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