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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본성과 교육

심리학적 관점과 성리학적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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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과정에서의 본성의 회복은 두 가지 대안적 관점에서 설명될 수 있다. 그 중 한 가지는 에릭슨과 융의 심리학에서 예시되는 것으로서, 본성의 회복을 회귀형 순환 과정으로 보는 관점이다. 다른 한 가지는 성리학에서 확인되는 것으로서, 본성의 회복을 나선형 순환 과정으로 보는 관점이다. 회귀형 순환 관점에 의하면 본성의 회복은 ‘철학’이나 종교와 같은 특별한 경험에 의하여 삶의 특정한 시기에 이르러야 비로소 가능하다. 이에 비하여 나선형 순환 관점은, 본성은 그것이 표현되어 있는 인간의 문물제도—성리학의 용어로는 도(道)—를 내면화하려는 실천적 노력에 비례하여 삶의 매순간마다 조금씩 회복된다고 본다. 바로 이 점에서 성리학은 인간본성과 교육의 긴밀한 관련을 드러내는 데에 초점을 두고 있는 인간본성론의 전형적 표본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The rehabilitation of human nature in the life­time can be explained from the two alternative viewpoints. One is the idea of rehabilitation of human nature as reversionary circularity, which is exemplified by psychology of C. G. Jung and E. Erikson. The other is the alternative idea of rehabilitation as spiral circularity, which is revealed in Neo-Confucianism. According to the former view, rehabilitation of the human nature can be done only through extraordinary experiences such as studying ‘philosophy’, believing in a religion and so on, at critical moments. Yet in the latter view, human nature is gradually rehabilitated in direct proportion to human endeavors to internalize its manifestations, the Way(道) in Neo-Confucianist terms, namely human institutions. In this sense, Neo-Confucianism is the best possible example of true theory of human nature in that it is based on the close connection between human nature and education.

Ⅰ. 서론

Ⅱ. 심리학적 관점 : 회귀형 순환

Ⅲ. 성리학적 관점 : 나선형 순환

Ⅳ.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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