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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인재교육과 교과교육

브루너 교육과정론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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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교육에 관한 기존의 주장들은 인재교육의 의미와 방안, 대상 등의 면에서 애매성을 가지고 있다. 브루너의 교육과정론은 인재교육의 애매성을 제거하고 그 성격을 확정하는 데에 중요한 이론적 기반을 제공해 준다. 전기의 브루너가 주장한 지식의 구조는 지식을 지식답게 가르칠 때 모든 학생에 대한 교과교육이 곧 인재교육이 된다는 입장으로 해석될 수 있다. 다만 전기에는 합리주의적 관점에서 지식의 구조를 규정함으로써 질 높은 교과서의 편성이 배타적으로 강조되면서 교육과정 개혁운동에서 교사가 소외될 여지를 가지고 있었다. 이후에 브루너는 전기의 지나친 합리주의적 오류를 반성하면서 내러티브 및 문화심리학을 강조한다. 이 제안은 표면상으로는 새로운 것이지만, 전기에 이미 합리주의를 보완하기 위해서 직관주의에 관한 탐색을 시도한 바 있음을 고려하면, 그 직관주의의 연장선상에서 이해해 볼 수 있다. 즉, 본고의 관점에서 후기의 브루너는 직관주의에 암시되어있던 지식의 내면화와 지식의 정당화 문제에 대한 관심을 본격적으로 추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전기와 후기를 통합할 때, 브루너의 교육과정론에 입각한 인재교육에서는 지식의 구조를 내면화하고 그 가치를 학생에게 알리는 교사의 역할이 중요하게 대두된다. 연구하고 성찰하는 교사를 위한 학내외의 지원이 요구되며, 교사는 자발적인 소모임 등을 통하여 해당 교과뿐만 아니라 교육의 성격에 관한 교육학의 이론적 탐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필요가 있다.

Previous research on talented human resource education has ambiguities about its meaning, scope, and methodology. This paper investigates the possibility for establishing its solid theoretical ground through Bruner’s educational theory. From his book, the Process of Education, we can read the idea that all students should be given the talented human resource education, which deals with traditional subject matters. In latter period, Bruner suggests the idea of narratives and cultural psychology, admitting he committed too rationalistic errors before. Nevertheless, we can see he already attempted in the former period to supplement rationalism with intuitionism, putting emphasis on in the internalization of knowledge and the final source of knowledge. In this respect, Bruner’s educational theory has no conflicts in itself throughout the former and latter parts. The most critical factor for the success of talented human resource education in Bruner’s theory as a whole, is the role of teachers to investigate and reflect upon curriculum, as well as education theory about the nature of knowledge and meaning of education.

Ⅰ. 문제제기

Ⅱ. 「교육의 과정」: 언어주의의 극복

Ⅲ. 「교육의 과정」그 이후: 합리주의의 보완

Ⅳ. 교과교육을 통한 인재교육의 실제적 방안

Ⅴ. 요약 및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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