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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헤르바르트의 ‘교육적 교수’ 고찰

The Examination of Educative Instruction by Herbart : Focused on the Sphere of Thou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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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바르트의 ‘교육적 교수’는 도덕적 인간을 기르기 위해서 지식을 가르쳐야 한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 오늘날의 통념과 달리 지식과 도덕성이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그의 주장은 ‘사고권’의 개념에 바탕으로 두고 있다. 사고권은 교과공부가 그대로 학생의 마음을 이룬다는 사실을 설명하는 개념으로서 그것은 우리의 마음을 가리키기도 하고 교과를 가리키기도 한다. 헤르바르트가 인간의 마음을 전체로서 이해할 수 있게 된 데에는 칸트로부터 받은 영향을 무시할 수 없으며, 사고권은 아프리오리의 경험적 대응물이라는 점에서 그가 칸트의 도덕의 개념을 비판하면서 자신의 윤리학을 완성한 것은 칸트 윤리학(또는 형이상학)의 심화된 이해에 근거를 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교육적 교수에 비추어 지행괴리의 문제를 이해한다면 지와 행 사이의 괴리는 결국 가짜 문제이며, 진짜 문제는 지식을 통해서는 도덕성을 함양할 수 없다는 지성과 도덕성 사이의 괴리라고 말할 수 있다.

Educative Instruction implies the idea that knowledge-learning leads to being moral human, which is very opposite of common sense around the education these days. Herbart firmly believes as a father of education that morality is the ultimate aim of education and we have to study knowledge(or school-subject) to achieve it. The direct relation between knowledge and morality could be explained by the concept of Sphere of Thought which refers to the mind of human being and at the same time the school-subject. Apparently he makes the concept of morality as a aim of education complete by criticizing the concept of morality by Kant, but when we remember that sphere of thought is the empirical correspondence of a priori we can say Herbart has a further understanding of Kant s transcendental philosophy and revises it according to the educational process. From educative instruction the problem of the alienation between knowing and doing could be understood that it hides real problem of the alienation between intellectuality and morality.

Ⅰ. 서론

Ⅱ. 교육적 교수

Ⅲ. 사고권과 아프리오리

Ⅳ. 결론: 헤르바르트의 교육적 교수에 함의된 지행괴리의 문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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