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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키에르케고르와 王陽明

Kierkegaard and Wang Yang-ming : The Principle of Subjectivity in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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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에르케고르와 王陽明은 서구의 實存主義와 중국의 新儒學이라는 상이한 사상적 전통 속에서 서로 닮은 점이 거의 없는 생애를 살았지만, 주관성을 삶과 교육의 근본 원리로 확립하는 면에서 주목할 만한 유사성을 보여주었다, 그들의 사상은 마음의 重層構造 에 바탕을 두고 主觀性을 통한 超越 이라는 공통된 노선을 취하였다. 間接傳達과 致良知로 대표되는 그들의 교육방법은 전달 과 공부 , 초월성 과 내재성 의 구분에 상응하는 입장의 차이를 보이지만, 인격형성의 구체적인 과정에 거점을 두고 아래층의 마음을 위층으로 전환하려고 한다는 공통된 특징을 보여준다. 그 특징은 양자가 모두 二重反射 의 원리에 의하여 위계적 의식 과 상황적 의식 이라는 두 가지 지향성 사이의 미묘한 균형 을 그 나름으로 훌륭하게 유지한다는 사실에서 보다 분명한 형태로 확인될 수 있다. 이것은 곧 주관성의 원리에 대한 그들의 강조가 교육의 종교적 측면에 대한 강조에 의하여 적절하게 보완됨으로써 그들의 사상이 주관주의로 흐르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1. 서론

2. 마음의 중층구조

3. 교육방법 : 致良知와 間接傳達

4.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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