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초중고교 현장에서의 학생 주도 방식의 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안하기 위하여 단위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는 체험학습의 실태를 조사하였다. 본 조사는 K도내 초·중·고등학교 교원 2,832명을 대상으로 현장학습에 대한 학생주도 수준, 진행의 어려움, 체험학습의 효과성, 지원 방안 등의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체험학습을 통한 교육적 효과 중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력, 소통과 협업 능력, 문제발견 및 해결능력, 사회참여 및 지역공동체의식, 학생 및 학부모 만족도 제고 등과 관련해서 모든 학교급에서 학생이 주도하는 방식으로 체험학습을 진행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는 응답하였다. 그러나 현재 체험학습 단계별 학생 주도 수준을 살펴본 결과 기획과 실행, 평가는 대체로 교사가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교급이 낮을수록, 실행이나 평가보다는 기획단계에서 이런 경향이 더 강하게 나타났다. 학생 주도로 체험학습을 진행하는 것이 왜 어려운지를 설문한 결과 모든 학교급에서 안전사고에 대한 걱정과 학생들의 경험 및 노하우 부족을 언급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 주도 체험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는 지역사회 기반 조성과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한 후, 이와 관련한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current condition of the student-led experience learning activity in the schools located in the Gyenggi-province in order for the student-led experience learning activity to be activated in the fields of education. For doing this, 2,832 teachers in the schools were participated in the survey to find out the needs and limitations in the fields. The research findings were as follows. Student-led experience learning activity was effective for the creative thinking, communication, collaboration, problem-solving skills, social participation, and the satisfaction of learning across the school levels. However, even though the student-led experience learning activity was supposed to be led by students, teachers led the learning activities from the planning, managing, and assessing of activities in most of schools regardless of the school levels. The most critical limitations were about the safety issues and lack of know-how of activities. Therefore, the study discusses and suggests the system of support for the student-led experience learning activity based on the findings.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 방법
Ⅳ. 연구 결과
Ⅴ.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