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연구직 공무원은 농업관련 과학기술을 연구하고 전파하는 전문가로서 농업 R&D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그러나 이들의 역량을 개발하기 위한 교육훈련 및 지원체계가 미흡하여 체계적 역량개발방안의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따라서 이 연구는 농촌진흥청 농업연구직 공무원의 직급별 직무를 명확히 정의하고, 각 직급별로 보유해야 할 역량에는 무엇이 있는지를 구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연구에서는 Dubois(1993)가 제안한 일반모델 덧씌우기 기법을 주요방법으로서 활용하였다. 이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농업연구직 공무원의 계층을 보직연구관, 일반연구관, 중견연구사, 신진연구사, 신규연구사의 5개 계층으로 구분하였다. 둘째, 보직연구관의 경우 3개 역량군의 15개 역량, 일반연구관의 경우 3개 역량군의 18개 역량, 중견연구사의 경우 3개 역량군의 14개 역량, 신진연구사의 경우 2개 역량군의 11개 역량, 신규연구사의 경우 2개 역량군의 15개 역량이 포함되어 총 46개의 역량이 할당된 역량모델이 도출되었다. 이 연구결과는 농업연구직 공무원의 체계적 역량개발 방안을 마련하여 농업 R&D 인력의 양성과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velop a competency model for the government official in agricultural research. In terms of agricultural R&D, public officials play key roles for investigating and spreading scientific technology. However, current educational and training programs as well as support systems do not provide ample opportunities for the officials to improve their research capabilities. Based upon the urgent needs for a systematic competency development, the main focus of the study lies in identifying positional duties and factors that determine the level of competency among the officials in the Rural Development Administration(RDA). The following results were drawn by applying the Generic Model Overlay Method proposed by Dubois in 1993. First, the role of a government official in agricultural research can be classified under 5 categories: Administrative Senior Researcher, Senior Researcher, Mainstay Researcher, Rising Researcher, Beginning Researcher. Second, it is suggested that each role has several different competency groups that are comprised of 3 to 9 competency factors which make up to 46 competency factors in total. Consequently, the result of this study provides a systematic plan for competency reinforcement, which leads to the foundations of human resource development in agricultural R&D.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 방법
Ⅳ. 연구 결과
Ⅴ. 결론 및 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