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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내러티브 지향 민주시민교육의 가능성 탐색

Exploring Narrative-Oriented Civic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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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내러티브에 지향을 둔 민주시민교육의 접근 방안을 탐색하는 데 주된 목적을 두고 있다. 인권, 민주주의, 법치주의 등의 가치와 이념에 기반을 두는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민주적 정치 문화가 요청된다. 이러한 민주적 정치 문화는 필연적으로 시민적 문해력과 정치적 역량을 필요로 하는데, 이때 내러티브적인 능력이 필요하다. 복잡한 현대사회에서는 개인의 정체성과 집단의 정체성이 충돌하기도 하며, 이제까지 존재하였던 다양한 관점들이 상당히 변화하기 때문에 서로 다른 관점과 입장들이 첨예하게 대립한다. 그런데 학생이 자신의 관점을 탈중심화하고 다른 학생이 기존에 갖고 있던 고정관념과 편견을 수정하기 위해서는 내러티브적인 능력이 필요한 것이다. 그러므로 내러티브에 지향을 둔 민주시민교육의 가능성을 탐색할 필요성이 있다. 그리고 본 논문에서는 내러티브 원리가 반영될 수 있는 보이텔스바흐 합의에 관한 담론을 논의한 후에 민주시민교육의 방법으로서 논쟁교육을 예시적인 차원에서 소개한다.

This article is a study to explore a narrative-oriented civic education. A democratic political culture is required to maintain and develop a free democratic basic order based on human rights, democracy and rule of law. In a complex modern society, individual identities and collective identities sometimes collide, and since the various viewpoints that have existed so far change considerably, different viewpoints and positions are sharply opposed. However, in order for students to decentralize their point of view and correct existing prejudices, narrative skills are required. Therefore, there is a need to explore the possibility of narrative-oriented civic education. And in this article, after discussing the Beutelsbach Consensus that can reflect the narrative principle, controversy education as a method of civic education was introduced as an example.

Ⅰ. 서론

Ⅱ. 민주시민교육과 내러티브의 관계

Ⅲ. 내러티브 지향 민주시민교육의 가능성과 함의

Ⅳ. 내러티브 기반 논쟁수업의 방안

Ⅴ. 결론 및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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