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기 시각이미지를 통한 교육활동

A Study of Educational activities through visual images of the Reformation

본 연구는 종교개혁 동안에 루터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루터의 종교적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서 시각이미지를 어떻게 활용했는가를 이야기하는데 주요한 목적이 있다. 종교개혁이 진행되는 동안 사람들은 자신의 사고를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였다. 다양한 소문과 이야기들이 전달되었고, 인쇄물을 통해서도 많은 정보가 교류되었다. 뿐만 아니라 루터파의 사고를 담은 찬송가를 작곡해 보급함으로써 루터파의 가치관이나 논리를 담은 정보들이 더욱 확산되었다. 특히 루카스 크라나흐를 중심으로 하는 비텐베르크 지역의 활동은 주목할 만하다. 이들은 루터의 사고관을 시각 이미지에 응축하여 표현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이들 작품에서는 반가톨릭적 성향이 나타나는데 가톨릭과 루터파(혹은 그리스도)의 대비를 통하여 이를 표현하고 있다. 대비를 통해 양자의 차이를 명확히 함과 동시에 가톨릭에 대한 비판을 강화함으로써 루터파에게 더욱 정당성을 부여하고 있는 것이다.

The main purpose of this study is to tell how people who support Luther used visual images to convey Luther s religious values ​during the Reformation. During the Reformation, people used various methods to communicate their thoughts. Various rumors and stories were conveyed, and a lot of information was exchanged through prints. In addition, by composing and disseminating hymns containing Lutheran thoughts, information containing Lutheran values ​and logic was further spread. Particularly noteworthy is the activity of the Wittenberg region, centered on Lucas Cranach the Elder. They express Luther s view of thought by condensing it into a visual image. Basically, anti-Catholic tendencies appear in these works, which are expressed through the contrast between Catholicism and Lutheranism (or Christ). By clarifying the difference between the two through contrast and reinforcing criticism against Catholicism, it is giving more legitimacy to the Luthera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