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의 발발로 인해 디지털 테크놀러지의 활용은 교육에서 전방위적으로 확산되었고 이로 인해 이전부터 강조되던 ‘개인과 공동체의 연결과 참여’를 강조하는 참여적 문화는 사회.문화적 분야에서는 물론이고 교육 분야에서도 더욱 활발하게 적용되게 되었다. 이에 따라 평생교육기관이자 지역사회 구성인 박물관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며, 관람객과의 소통은 물론이 고, 나아가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연결을 꾀하는 참여적 박물관의 모습을 지향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의 연결과 교류를 통해 사회참여라는 확장적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지역연계 참여적 박물관 프로 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한 뒤, 결과분석을 위해 다양한 질적 자료를 수집, 분석하였다. 그 결과 학습자뿐만 아니라,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양한 구성원(교육 강사, 지역기관 담당자, 지역주민, 박물관 스탭)들로부터 지역에 대한 이해, 인식, 파트너십을 통한 관계 형성 등 박물관과 지역기관 간 협력을 통한 지역 참여에 유의미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디지털 테크놀러지와 접목하여 이루어지는 지역연계 참여적 박물관 프로그램은 현시대에 요구되는 참여적 박물관의 실천적인 모습 이자, 지역사회 구성원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협력적 참여 공동체로서의 실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With the outbreak of Covid-19, digital technology has been used more rapidly in all directions in education. As a result, the participatory culture emphasizing ‘connection and participation between individuals and communities’, which has been emphasized before, began to be applied more actively in social, cultural, and education fields. Accordingly, the museum aims to become a participatory museum that seeks to communicate and connect not only with visitors but also with the local communities. In this context, this study developed a community-connected participatory museum program to provide an expanded experience of social participation through connection with local communities for students, and various qualitative data for analysis of results were analyzed. As a result, positive effects were noticed not only from learners but also from various members who participated in the program to participate in the region through cooperation between museums and regional institutions. In conclusion, the community-connected participatory museum program coupled with the digital technologies showed the possibility of a practical model for the participatory museum required in the present era.
I. 서론
Ⅱ. 학습생태계적 시각에서 본 지역연계 참여적 박물관의 특징과 의미
Ⅲ. 연구방법
Ⅳ. 지역연계 참여적 박물관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
Ⅴ. 지역연계 참여적 박물관 프로그램 결과분석
Ⅵ.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