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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우수등재 학술저널

탄소연대를 이용한 신석기시대 인구변화 복원: 방법론적 고찰

Prehistoric Demography and Summed Probability Distribution of Radiocarbon Dates: An Evaluation of Meth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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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 인구변화와 관련한 최근 연구경향 중 하나는 방사성탄소연대의 합산확률분포(SPD)를 이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동시에 이런 접근법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본고에서는 탄소연대의 시뮬레이션에근거하여 몇 가지 문제점을 실증적으로 제기하였다. 합산확률분포가 인구의 정체현상을 반영하지 못하는 점, 확률변화와 인구변화 폭이 비례하지 않는 점, 소위 “가장자리 효과”가 인구유입과 소멸시점 확인을 난해하게하는 점, 보정곡선에 의해 생겨난 확률상의 무의미한 증감이 자료의 확대해석을 유도하는 점 등이다. 한국 신석기시대 유적에서 측정된 탄소연대 합산확률을 검토한 결과, 신석기시대 인구가 4000 BC경부터 증가하며3000 BC 이후 줄어들었다는 대체적인 추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인구증감의 정도는 합산확률이 나타내는 비율과는 차이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 주민의 등장과 소멸 시점을 정확히 단정짓기는 어렵다. 본고의 분석은 합산확률에 대한 과도한 해석은 지양되어야 하며, 인구변화 추세에 대한 해석은 보정곡선의 기울기와 형태에 대한 고려와 병행되어야 함을 나타낸다.

Summed probability distribution (SPD) of radiocarbon dates is commonly presented as a proxy for prehistoric demographic fluctuation. However, some skepticism remains. The paper discusses a few problems based on the simulations of hypothetical radiocarbon dates. It is argued that SPD may generate misleading patterns when population size did not change over time, that summed probability and population fluctuation are not directly proportional, that the so-called “edge effect” makes it difficult to specify the times of population inflow and extinction, and that anomalous ups and downs in probability graphs are vulnerable to over-interpretation. The examination of archaeological SPD suggests that Chulmun population increased from ca. 4000 BCE. and decreased after 3000 BCE. However, the ratio of the summed probability is not likely to be correlated with the degree of demographic fluctuations. It also remains ambiguous when the Chulmun people first appeared and eventually vanished. The current analysis highlights that SPD is susceptible to false interpretation, and that the interpretation of SPD graphs should take into account the slope and shape of the 14C calibration curve.

Ⅰ. 머리말

Ⅱ. 연구방법

Ⅲ. 시뮬레이션 사례

Ⅳ. 신석기시대의 합산확률분포

Ⅴ. 제언 및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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