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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코로나 팬데믹 이후 종교와 교육

한국 信學과 仁學의 관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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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한국 사회와 인류 문명의 나아갈 길을 찾고자 하는 의미로 특히 종교와 교육에 중점을 두 고서 어떠한 뉴노말의 삶이 가능한지를 탐색한다. 오늘 21세기 인류 문명이 당면한 팬데믹 현실이 있기까지 주도적인 역할 을 해온 종교 사고는 서구 유대·기독교였다. 그것은 특히 인류 근대 이후 그러한데, 그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동아시아적 내재 종교 영성을 불러온다. 그중에서도 한국신유교 사상가 퇴계 선생의 인간과 세계 이해가 ‘오래된 미래’로서 중요한 메 시지를 담고 있다고 보아서 그의 ‘성학십도(聖學十圖)’를 오늘의 독일 포스트모더니스트 철학자 페터 슬로터다이크의 ‘인 간공학(Anthropotechnik)’과 대비시키면서 팬데믹 이후 한국 종교와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 여기서 본 논문은 지금 우리가 당면한 현실은 더는 어떤 외면적인 초월자(神) 이름을 어떻게 정하는가가 문제가 아니라 더 근본적으로 그러한 초 월의 실제를 우리가 믿을 수 있는지, 여기 지금의 한계를 넘어서 어떤 더 높은 초월이 있다고 믿는지의 인간 인식과 믿음의 문제와 더 깊이 연결되어 있다고 보면서 그에 대한 탐색을 한국 ‘신학(信學)’과 ‘인학(仁學)’의 이름으로 살핀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통상적으로 서로 나뉘어 있던 종교와 교육, 정치, 문화 등을 통합적으로 살피면서 그것이 하나의 ‘믿음을 위한 통 합학문(Korean Integral Studies for Faith)’이 되어 코로나 이후 시대를 위한 ‘초월적 백신’으로 역할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This paper explores a path forward for Korean society and human civilization after the today’s Corona Pandemic. Especially focusing on religion and education, it reflects on what kind of New Normal life and way are available since then. In this view, this paper recognizes that principal religious thinking, which has played leading role until the current pandemic reality can be regarded as Western Judea-Christianity, specially since the modern era of humankind. So this reality asks to consider another different human religious legacies, and to me, East Asian immanent religious spiritualities appear to have many alternative reliable points in overcoming today’s Pandemic situation. In particular, Korean Neo-Confucian thinker of the 16th century, the master Toegye(퇴계 이황, 1501-1570) likes to give abundantly important messages which can help to explore other directions of human religion and education after the Pandemic. So we examine Toegye’s ‘10 Diagrams on Sage Learning(聖學十圖)’ by communicating with German postmodernist philosopher Peter Slotterdike s ‘Anthropotechnik(人間工學)’. In all doing, this paper considers that the reality we are facing now is no longer a matter of which name we give to any extrinsic transcendental God, but that it is fundamentally a question of human epistemology if there might have remained any possibility to believe in any transcendental dimension of life, or in what kinds of higher meaning left beyond our now and here’s life. We call the study on this question as ‘Korean Intergral Studies for Faith(한국 信學)’ as well as ‘for Humanity(한국 仁學)’. This quest will show that religion, education, politics, and culture etc. which have been commonly explored separately, will be revealed as one body of the question of Korean Integral Studies for Faith in finding out a possible transcendental vaccine on behalf of our post-corona era.

I. 시작하는 말-코로나 팬데믹과 인류 근대 문명의 ‘경제 제일주의’

II. 코로나 팬데믹과 아시아적 종교의 귀환

III. 정신(靈, spirit)과 인격적 신비로서의 인간 이해와 한국적 종교 교육학 내지는 교육인지학(人智學)으로서의 ‘한국 信學’

IV. 종교와 교육의 관계-페터 슬로터다이크의 인간공학(Antropotechnik)의 예

V. 관계(公)를 통해서 자라나는 인간 자유와 믿음(信)-퇴계 성학십도(聖學十圖)로부터 배우기

VI. 참된 초월적 백신으로서의 ‘한국 인학(仁學)’과 언어(言)

VII. 마무리하는 말-참된 ‘인간세(人間世, Anthropocene)’의 시작과 한국 종교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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