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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무(無)의 인식과 교육

초기 유식학의 관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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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인간이 무(無)에서 어떻게 인식할 수 있는가를 탐구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물음을 바탕으로 무에서 지혜의 발현은 어떻게 가능한 것인지, 그리고 이러한 지혜의 발현을 위한 교육의 필요성과 과제에 대해서 연구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유식학의 논리에 따르면, 인간의 마음은 무심(無心)이자 무분별(無分別)이다. 둘째, 인간의 마음이 무분별임에도 불구하고 인간이 자신의 세계를 인식할 수 있는 것은, 식(識)과 명색(名色)이 서로를 포섭하여 의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셋째, 식(識)이 스스로 변할 수 있는 인(因)인 동시에 과(果)가 될 수 있는 것은 언설훈습(言說熏習)에 의해 가능하다. 넷째, ‘무분별(無分別)의 지혜가 곧 이름[名]이다.’라는 것은, 인간의 인식은 언어에 의해 분별된 세계라 하더라도 그 언어가 그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대상 역시 그것을 가리키는 언어가 될 수 없다는 것에 대한 깨달음이다. 다섯째, 언어의 본질이해를 위한 지혜교육의 핵심적 과제 5개를 제시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how human beings can be perceived from nothing. Based on this question, we explored how the expression of wisdom in nothing is possible, and the need for education to express this wisdom.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according to the principles of Vijñaptimatratāvāda (Yogācāra Buddhism), the human mind is both unconscious and indiscreet. Second, the human mind can recognize its own world despite its recklessness because diet and color can embrace and depend on each other. Third, it is possible for an expression to be a self-changeable person and a person to be a major at the same time as a verbal vāsanā(perfuming). Fourth, ‘The wisdom of the unclassified is the name.’ says human perception, even though it is a world identified by language, is not the subject. And the realization that the subject can t be the language to which it is pointed, either. Fifth, five key tasks of wisdom education were presented for understanding the nature of language.

Ⅰ. 들어가는 말

Ⅱ. 무심(無心)과 언어의 경계

Ⅲ. 식(識)과 언어의 관계성

Ⅳ. 언어와 지혜

Ⅴ. 언어와 지혜를 위한 교육

Ⅵ. 맺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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