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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죽음 현저성(Mortality Salience)의 교육적 함의

죽음에 대한 마음챙김(死念)과 관련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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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죽음 현저성(死顯著性, mortality salience)의 교육적 가치를 탐색하는 논문이다. 논문에서는 먼저 죽음 현저성의 이론적 배경이 되는 ‘공포 관리 이론’을 살펴보았다. 이에서 ‘공포’란‘죽음에 대한 공포’를 말하며 만약 죽음에 대한 공포가 유발되면 인간은 이를 관리하게 되는데 그과정에서 일련의 심리적 변화가 일어난다. 인간은 자신이 속한 문화에서 언어, 상징과 같은 관념체계를 습득하여 이를 기반으로 외부의 세계를 해석하는데 죽음 또한 해석의 대상이 된다. 만약죽음이 자각되면 자신의 ‘문화적 세계관’이 드러나고 죽음을 재해석하는 방어의 과정이 일어나는것이다. 더불어 ‘자존감’ 또한 죽음의 불안에 대한 방어를 담당하며 죽음의 자각이후 자존감 역시변화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는 것이 공포 관리 이론의 요지이다. 그리고 논문에서는 죽음 현저성이 유발된 이후의 상세한 심리적 과정과 구조에 대해 살펴보았다. 죽음 현저성이 활성화되면 문화적 세계관이 작동하고 강화되어 문화적 규범이나 가치를 고수하게 되는데 관련된 예로는 타인에 대한 선행을 중시하게 되거나, 타인과의 평화로운 공존을 중시하는 등의 예가 있다. 또한 죽음의 각성은 삶을 되돌아보게 하여 삶의 의미나 목표를 재고하게 하는 등의 자존감과 연관된 심리적 반응을 낳기도 한다. 결국 이와 같은 심리적 과정들을 통해서 죽음에 대한 공포가 완화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 같은 심리적 과정들은 죽음의 각성이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잠재성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논문에서는 ‘죽음에 대한 마음챙김’ (死念, mindfulness of death)이 죽음 현저성 유발의 효과적인 도구 중 하나가 될 수 있음을 제시하였다. 공포 관리 이론 일반에서 죽음 현저성을 유발하기 위해 사용되는 방법들과는 달리 죽음에대한 마음챙김은 죽음 현저성의 유발 이외에도 죽음에 대한 ‘수용적 태도’를 배양시키는 기능이내재되어있기 때문에 교육적 도구로써도 가치가 있음을 논의하였다. 마지막으로 죽음 현저성의 교육적 함의에 대해 살펴보았는데 첫째로, 죽음에 대한 자각은 삶을회고하게 하여 ‘삶에 대한 태도를 변화’시키는데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았다. 둘째로, 근본적인자살예방은 아동기부터 단계적으로 실시되는 죽음교육을 통해 가능하며, 또한 죽음교육은 삶에서 죽음을 각성시켜 삶을 돌아보게 하는 기능을 가지기 때문에 보다 근원적으로 삶의 질의 개선에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 보았다. 셋째로, 죽음 현저성을 활성화시키는 죽음교육은 죽음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미쳐서 ‘있는 그대로의 죽음을 수용’하게 하여 죽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 논의하였다.

In this article, I explored educational value of mortality salience (MS). First, I examined Terror management Theory (TMT) that is the theoretical background of mortality salience. The ‘Terror’ means ‘terror about death’ and if terror of death is aroused, human beings psychologically try to manage the terror of death. According to TMT, humans acquire an ideal symbol system like linguistic symbols, in their own cultures and they have been understood by the world. Also, ‘death’ is one object of understanding. If one is aware about own’s death, their ‘cultural world view’ appears, is strengthened, and their defense process is started by attempting to understand death. In addition, ‘self-esteem’ is in charge of the defense about anxiety of death and after the awareness of death, selfesteem is strengthened. Based on the above theory, I studied detailed psychological processes and structure after arousal of MS. When one’s MS is activated, cultural world view is operated and it is strengthened. Subsequently, one adheres to one’s own cultural standards or values. For example, after MS doing virtue has been increased and awareness of death has made participant consider attitudes of peace with others. In addition, one looks back on one’s own life and considers goals or meanings of one’s life, as self-esteem is operating. Through that a series of processes, terror of death could be moderated. ‘Mindfulness of death’(死念, maranasati), which is a Buddhist meditation was also suggested in this article, as it is tool of MS activation. Unlike using methods to activate MS in TMT, mindfulness of death has a function to cultivate an attitude of acceptance of death besides arousal of MS. Therefore, mindfulness of death contains educational values. Lastly, educational meanings of MS were explored. First, awareness of death can make people consider their lives and affect a change of their ‘attitudes of life’. Second, fundamentally to prevent suicide, it is possible that death education should be conducted from elementary school. Also, carrying out death education in early years can make students arouse their own death and they will consider their lives. Third, death education which activates MS will affect attitudes of death and will provide a better understanding about death.

Ⅰ. 들어가는 말

Ⅱ. 죽음현저성의 의미

Ⅲ. 죽음 현저성 유발의 구조와 내용

Ⅳ. 죽음 현저성의 교육적 기대효과

Ⅴ. 나가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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