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기반 기독교교육의 새로운 모형 연구

A Study on the New Model of Brain-Based Christian Education

신경과학의 급격한 발전으로 기독교교육은 물론 인접 학문까지 과거에 예상하지 못한 변화를겪고 있다. 특히 최근 학습자의 전인적 측면에 관심을 갖고 있는 기독교교육은 신경과학과의 학제적 대화를 통해서 뇌의 특성과 기능에 주목하게 되었다. 신경과학적 논의가 기독교교육에 함의하는 연구결과들을 중심으로 뇌기반 기독교교육의 모형을 구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는 이 글은 일차적으로 뇌의 특성화된 기능을 강조하는 뇌기반 기독교교육 모형들을 검토했다. 계속해서기존 모형들의 대안이 될 수 있는 신경과학의 주요 논제들 가운데 대뇌피질의 가소성, 마음의 모듈, 그리고 뇌에 대한 구조적 이해를 집중적으로 살펴보았다. 그 과정에서 대뇌피질의 가소성, 마음의 모듈, 뇌 구조의 이해가 뇌기반 기독교교육의 구성에 유용하다는 게 확인되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학습자의 이해, 교육내용의 선정, 교육환경의 구성, 교수학습과정을 중심으로 뇌기반 기독교교육의 모형을 구성하면서 교수학습과정(‘안정 - 분석 - 종합 - 행동’)을 제안했다. 신경계통의 연구결과를 교육에 연계하는 것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일부 있지만, 뇌에 관한 연구결과들은 기독교교육에 지속적으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During the past decade the neurological(cognitive) science has made significant progress. Recent work in neuroscience provides new neurological/biological and evolutionary bases for understanding the nature of the human brain. The field has recently received a lot of attention from various academic circles like philosophy of mind, educational neuroscience (i.e. neuro-education, brain-based learning science), and Christian education, etc. In the case of Christian education, especially, brain-based theories are providing useful insights concerning the overall characteristics of the teacher and the learner in an active learning environment, and pedagogical learning-teaching techniques. In order to provide a new model of brain-based Christian education, this article suggests a brief overview of several existing brain-based models(TBS, TBSC, CIMT) respectively, reviews central notions regarding the functions and structures of the brain, and seeks the implications of the brain research. In conclusion, this article suggests a new model of brain-based Christian education(student, content, learning environment) and a four step process of resting, analysing, synthesizing, and acting. Also the future prospects and limitation of this article are discu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