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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하나의 중국’은 가능한가

일국양제(一國兩制) 정책의 폭력성, 형용사적 종교론, 그리고 세계시민주의적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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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중국대륙(중화인민공화국)의 대만(중화민국) 통일정책, 즉 일국양제(一國兩制) 정책의 의미, 역사, 한계 및 이에 대응하는 대만의 대륙에 대한 입장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중국이 공산당 통치의 사회주의 정책 아래 대만의 자본주의를 포섭하려는 ‘일국양제’ 정책을 고수하고, ‘하나의 중국’을 이루기 위해 여러 종교와 이념을 이용하고 통제하는 일국주의적 시도의 폭력성을 비판적으로 분석할 것이다. 이를 위해 칼 슈미트, 미셸 푸코, 막스 베버, 발터 벤야민 등의 국가론을 이용해 ‘폭력’을 ‘권력’으로 탈바꿈시키는 정치적 원리에 대해 탐색함으로써, 평화적 종교교육의 가능성에 대해 상상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그리고 자기중심적 폭력으로 나타나는 명사적 일국주의에 대한 대안으로 윌프레드 캔트웰 스미스의 형용사적 종교론을 벤치마킹하면서, 울리히 벡의 세계시민주의 관점을 이용한 ‘중국적’ 가치의 가능성에 대해 탐색할 것이다. 종교가 신분, 혈연, 민족을 넘어 세계적 보편성을 확보해가면서도 자신만의 경계를 내세우고 새로운 배타적 경계를 설정해가는 모순을 비판적으로 성찰하면서, 중국의 일국주의적 경계짓기도 결국 기존의 경계를 넘어 세계화를 추동했던 종교에 의한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지적할 것이다. 본격적으로 거론하지는 않겠지만, 이를 통해 국경 중심의 국민국가 시대에 보편을 지향하는 종교적 정체성은 어디서 확인해야 하는지, 종교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 그 구체적 방법론을 함축적으로 살펴보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This paper will discuss the meaning, history, limits of China(The people’s Republic of China)’s unification policy targeted for Taiwan(The Republic of China), known as China’s “One Country, Two Systems”(一國兩制) as Taiwan responds to Mainland China. China’s adherence to socialistic approach of governing, or “One Country, Two Systems” that tries to include Taiwan’s capitalism by incorporating various religions and ideologies in controlling-behavior as a nationalistic tool will be critically discussed. Carl Schimitt, Michel Foucault, Max Webers’ theories of state(nation) will be exemplified to discuss the political principle where ‘violence’ turns into ‘power’, then this paper hopes to provide an opportunity for readers to be mindful of potential peaceful religious education. Further, this paper will discuss the possibility of ‘Chinese’ - not ‘China’ - value developed by Ulrich Beck’s cosmopolitanistic perspective through benchmarking Wilfred Cantwell Smith’s adjective-like religious theories, as an alternative to noun-like nationalism that may appear in a form of self-centered violence. In the light of religion’s contradictory appearance of being accepted globally regardless of rank, ties, and ethnicity while setting its own exclusive boundary will be critically reflected, and this paper will suggest that China’s construction of nationalistic boundary will be challenged by religions that have triggered globalization beyond pre-existing boundaries. Though it may not be the main focus, this paper wants to provide figurative solutions as to how religious education should work in the time of nation state.

Ⅰ. 유교, 양안의 문화적 공통성

Ⅱ. ‘일국’에 대한 두 가지 입장

Ⅲ. 일국양제 정책의 ‘폭력성’

Ⅲ. 일국양제 정책의 ‘폭력성’

Ⅴ. 일국주의적 권력

Ⅵ. 법과 권력의 상호 순환

Ⅶ. 종교, 탈경계화와 재경계화

Ⅷ. 탈경계적 종교들의 도전

Ⅸ. ‘일국주의’를 넘어

Ⅹ. ‘일국’에서 ‘일국적’으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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