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 사랑에 대한 통일교의 이해

On the Unificationist Understanding of Sexuality and Love

이 논문은 성과 사랑에 대한 통일교의 이해를 다룬 것이다. 통일교에 따르면,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 창조된 인간은 온전한 사랑을 구현하여야 했으나 거짓 사랑으로 타락하였다. 그러므로 인간은 참사랑을 실천하여 본연의 모습으로 복귀하여야 한다. 참사랑은 순결한 사랑을 기반으로 한다. 현대사회에서 개인의 자유가 허용되고 다양한 문화가 뒤섞이면서 가치관이 혼란되어 있다. 성의 영역은 대표적으로 윤리적 혼란을 겪는 부문이다. 현대의 남편과 아내는 부부 사이에 친밀한 관계를 이루기를 바란다. 그런데 부부 중심한 가족구조는 가족구성원 사이의 관계 그리고 가까운 친인척 관계를 소원하게 만들어 친밀감 형성에 장애가 된다. 이 때문에 현대인은 성과 사랑에 더욱 집착하려 한다고 볼 수 있다. 현대인은 다양한 형태의 성을 이루어가면서 친밀감과 자기정체성을 형성하며 삶의 의미를 찾고자 한다. 통일교는 성과 사랑을 하나님의 창조목적과 연결하여 이해한다. 그리고 3대축복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인간 책임의 중심에 순결한 성이 위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성교육은 참사랑의 가치관 교육이어야 한다고 본다.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investigate the Unificationist understanding of sexuality and love. According to Unificationism, human beings created in God’s image should have realized true love but were corrupted by doing false love. Therefore, they have to be restored as original human beings through practicing true love. True love is based on pure love. Values are confused as individual freedom is allowed and diverse cultures are mixed together in modern society. Sexuality is a representative part of moral confusion. Modern husband and wife want to make an intimate relationship with each other. However, a couple-dominated family structure alienates family members and relatives resulting in a barrier to forming intimacy. For that reason, modern people tend to have more obsessions about sexuality and love. Modern people try to form intimacy and identity, and find the meanings of their lives through making various types of sexuality. Unificationism understands sexuality and love in light of with God’s purpose of creation. And Unificationism insists that there must be pure love at the center of human beings’ responsibility to realize the Three Great Blessings given by God. It also considers sex education as values education about true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