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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종교교과에서의 기독교적 종교교육 실천을 위한 교육모형 연구

A Study on Educational Models of Religious Curriculum for Christian Religious Education Praxis-Based on Narrative Curricul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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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교육과정에서의 종교교육의 기본방향은 학습자들이 종교문제를 생활 속에서 직접적이고 현실적인 주제로 만나게 하고, 모든 주제들은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사례들을 통하여 접근하도록 제시하고 있다. 제7차 교육과정에서의 종교교육의 기본방향에 부합하고, 학습자에게 경험을 제공하는 학습상황을 중요시하고, 학습자 중심의 활동을 강조하는 교수·학습 방법으로서의 이야기하기인 내러티브 교육과정은 종교교과에서 기독교적 종교교육을 실천적으로 수행하는 교육모형을 탐구하는 데 기초가 될 수 있다. 학습자의 개인적 경험과 기독교의 전통을 연결시키는 그룸의 다섯 단계의 실천적 교육모형과 개인의 정체성 이야기를 기독교적으로 재해석하게 하는 오스머의 다섯 가지 차원의 교육모형은 기본적으로 내러티브적 성격을 지니고 있다. 즉 학습자들의 고유한 정체성에 맞게 기독교의 이야기와 비전을 재해석한 것을 학습자들의 것으로 통합시켜 학습자들이 공동체 안에서 헌신하도록 결단을 촉구하는 그룸과 오스머의 교육모형은 모두 내러티브 교육과정에 기초해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내러티브적 기본 성격은 그룸의 다섯 단계의 실천적 교육모형과 오스머의 다섯 가지 차원의 교육모형을 기독교적 종교교육의 실천적 수행을 위해 종교교과 수업에 적용함에 있어 그 타당성과 적절성, 그리고 효율성과 매력성이 다음과 같이 드러났다: 첫째, 상상력과 해석적인 재구성을 통해 학습자의 이해능력과 양식을 다양화하는 내러티브는 종교교과에서 기독교적 종교교육의 실천을 위해 적용할 수 있는 매우 타당한 교육과정이 될 수 있다. 둘째, 내러티브 교육과정은 그룹 구성원과의 관계 속에서 학습자들이 인격적이고 창조적인 만남과 돌봄의 경험을 하게 되고 자신들의 신앙을 성장시키게 된다는 기독교적 종교교육의 관점을 적절하게 수용할 수 있다. 셋째, 이야기의 공동체성을 강조하는 내러티브 교육과정은 공동체를 통해 공동의 기억, 공동의 전통 이해, 공동의 삶과 목적을 공유할 수 있다는 기독교적 종교교육의 공동체에 대한 관점과 접목될 수 있다. 넷째, 교사와 학습자와의 상호협동적 관계를 통해 학습의 효율성과 매력성을 증진시킬 수 있다. 즉 교사는 학습자들로 하여금 교육과정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도록 동기부여를 하여 학습자들은 학습 상황을 적극적으로 주도하고, 학습에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한편 기독교적 종교교육의 실천을 위한 교육모형으로 이 내러티브적 교육과정을 활용할 경우 매우 개인적인 특성을 지닌다는 점이 우려된다. 이러한 이유에서 기독교적 종교교육의 실천을 위해 내러티브 교육과정을 기초로 한 교육모형을 종교교과에서 사용할 경우, 실제적으로 활용된 사례들의 연구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더 나아가 사례연구를 통해 그 효과성과 적절성, 타당성 등이 검증되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선행연구와 검증이 바탕이 될 때, 학습자들은 기독교적 삶의 양식에 기초한 정체성과 성품을 형성하는 여정에 안전하게 들어서게 되고, 계속하여 학습자들은 그들의 삶의 이야기를 기독교적으로 재해석하는 이 여정에 기쁨으로 참여하도록 초청될 것이다.

This article aims to study on the educational models of religious curriculum for Christian Religious Education Praxis. Narrative Curriculum gives an insight to explore the educational models of religious curriculum for Christian Religious Education Praxis. The characteristics of Narrative Curriculum accords with the basic direction of the religious education in the 7th National Curriculum. The basic direction of the religious education in the 7th National Curriculum is like this: First, leaners should deal with the problems of religion in their everyday life as the direct and real issues. Second, all issues should be approached through concrete and practical ways. Third, discussions should be led to the method of exploration through the evocation of learners’ motivation. Narrative Curriculum, as narrative itself, also offers learning situations to learners for constructing their experiences and encourages ‘learners- centered’ activities. Narrative as the shape of personal identity and as the dialectical hermeneutics to appropriate story/vision to participants’ stories/vision for lived christian faith can carry out Christian Religious Education Praxis and reconstruct educational models for religious curriculum. Therefore, Narrative Curriculum can be the bases of educational models of religious curriculum for Christian Religious Education Praxis. This study revealed that ‘Praxis model’ by Groome and ‘Reinterpreting life stories model’ by Osmer based on Narrative Curriculum are adequate, appropriate, effective, and attractive educational models of religious curriculum for Christian Religious Education Praxis.

Ⅰ. 서론: 왜 내러티브인가?

Ⅱ. 내러티브 교육과정의 이해 및 템플릿 설계 단계

Ⅲ. 종교교과에서의 기독교적 종교교육 실천을 위한 교육모형 탐구

Ⅳ. 결론: 삶의 이야기 재해석의 여정을 향하여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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