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러지를 이용한 고형연료 생산조건에 따른 용류도 특성
The Study on Melting Characteristics to Produce Solid Recovered Fuel from Sludge
- 한국환경에너지공학회
- 한국환경에너지공학회 학술대회지
- 2019년 춘계학술발표회
- 2019.06
- 105 - 105 (1 pages)
폐수슬러지에 대한 해양투기가 2014년부터 원칙적으로 금지되었고 또한 2018년 자원순환기본법 시행에 따라 폐수슬러지의 적정 처분을 위한 슬러지 재활용 및 처리기술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폐수슬러지의 물리화학적 특성은 사업장의 업종 또는 폐수처리의 방식 및 처리 강도에 따라 상이하지만 대부분 중금속이나 유해화학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폐수슬러지 처리현황을 살펴보면 2016년 기준 유기성 폐수슬러지의 경우 재활용 68%, 매립 25%, 소각 7%이며, 무기성 폐수슬러지의 경우 재활용 69%, 매립 30%, 소각 2%이다. 재활용 기술 중 처리 단가가 저렴한 시멘트원료화의 비중이 현재 약 50%로 가장 높지만 폐기물을 원료로 사용한다는 측면에서 안정성 및 친환경성에 대한 의문이 지적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최근 슬러지 재활용 기술 중 슬러지 내 중금속을 완전 무해화 하여 안정적으로 처리가 가능한 용융기술이 재부각 되고 있다. 특히, 고동도의 중금속을 함유한 폐수슬러지의 경우 중금속 종류와 농도편차가 커서 친환경적 처리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하수슬러지 1종과 폐수슬러지 2종에 대해 슬러지 + 첨가제(CaO or SiO2), 슬러지 + 톱밥, 슬러지 + 톱밥 + 첨가제(CaO or SiO2) 조건에 대해서 염기도에 따른 용류도 지수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하수슬러지(67%)와 톱밥(33%)을 혼합한 시료의 경우 용융온도 1,290℃에서 별도의 염기도 조정없이 60% 이상의 용류도를 보여 용융처리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