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교육과정 개편에 따른 종교교육론의 쟁점과 새로운 방향

The points of issue of religious education based upon 7th. national curriculum standard and its new directions

이 글의 목적은 제7차 교육과정 개편에 따른 다양한 논의들을 탐색하여 종교교육관련 쟁점들(points of issue)을 찾아내고,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진행되어야 할 종교교육의 방향성을 점검해보려는 것이다. 이 연구에는 시기별로 각 교육과정의 종교교육론을 성찰하면서 현행 종교교육론의 위치를 재구성하는 작업이 병행되었다. 현행 종교교육론의 쟁점을 종교교육론의 역사 속에서 재구성하는 작업은 앞으로 진행될 종교교육과 종교교육론에 보다 근본적인 문제와 방향성을 제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기의 목적을 위해서 먼저 2장 ‘제7차 교육과정의 종교교육론’에서는 제7차 교육과정에서 종교교육론이 규정된 방식들을 검토하였다. 3장 ‘종교교육론의 갈등 요인’에서는 제7차 교육과정의 종교교육론을 둘러싸고 발생된 갈등을 살펴보았으며, 실제로 ‘종교’과목을 선택한 학교들의 반응을 중심으로 접근하였다. 마지막으로 4장 ‘종교교육론의 쟁점과 방향’에서는 앞의 논의를 종교교육론의 역사와 연관지어 쟁점화 시키면서 앞으로 진행될 종교교육의 방향에 대해 숙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