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검색
최근 검색어 전체 삭제
다국어입력
즐겨찾기0
커버이미지 없음
KCI등재 학술저널

중국의 삼론학사에서 승랑시대 섭산 서하사의 가풍

이 연구는 한국교육사에서 불교 승려들의 구법유학(求法留學) 실태를 각 시대별로 검토할 필요에서 시작된 것이다. 잘 알려져 있듯이, 삼국시대 이래 고려 말까지, 불교의 숭려들은 각각 그 시대의 대표적인 지식인이었으며,수준 높은 수도와 신행을 통해 종교적 체험을 한 거룩한 자였다. 이들 가운데는 적지 않은 수가 외국유학의 길을 나섰다. 그들은 과연 어떤 의도에서 어떤 과정을 거쳐 어느 나라 어느 곳에서 누구에게 무엇을 어떤 방법으로 수학하고, 그리고 그 수학을 마친 다음 어디에서 무엇을 했는가 하는 것을 체계적으로 파악해 보려 한다. 그 .가운데 첫번째로 한국불교사에서 중국유학의 최초 선구자 가운데 하나라 할 고구려 승랑(僧朗)을 연구의 대상으로 했다. 그 가운데서도 이번의 연구는 숭랑의 섭산(攝山) 서하사(楼霞寺)를 그 연원으로 하는 중국 삼론학파 내지 삼론종의 가풍(家a )을 밝히기 위한 기초작업이다. 따라서 숭랑 재세시(在世時) 서하사 승려들과 이 서하사에 귀의한 재가불자들의 행의(行儀) 및 인품을 살펴 이들 사이의 공통점을 밝힐 것이다. 이러한 공통점은 뒷날 승랑을 연원으로 하는 중국의 삼론학파 내지 삼론종의 가풍을 형성하고 전승하는데에 크게 영향을 주었다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기도 하다.

Ⅰ. 연구의 성격

Ⅱ. 승랑과 법도의 인품

Ⅲ. 승랑의 사형제들

Ⅳ. 섭산 서하사에 귀의한 재가불자들

Ⅴ. 승랑시대 섭산 서하사의 가풍 - 잠정적 결론에 대신하여 -

참고문헌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