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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PR학 연구에 관한 전환적 제안

Transitional suggestions for PR studies

DOI : 10.21331/jprapr.2021.14.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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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학은 매우 복잡다단하게 일어나는 관계들을 다루는 사회과학이다. 독립변수(X)와 종속변수(Y) 간 가설을 설정하여 그 상관관계 또는 인과관계를 통계적으로 수치화하여 객관적으로 밝히기에는 그 안에서 일어나는 관계들 간의 변인들이 너무도 복잡하게 얽히고 설켜 있다. 사회과학에서는 단순화시킨 가설을 검정하기 위해 분석적 연구방법을 동원한다. 이는 사회과학보다 먼저 생긴 과학의 시조인 자연과학을 따라 하려는 것에서 비롯되었다. 하지만 20세기 이후 물리학 미술 심리학 철학 수학 문학 커뮤니케이션학 역사학 천문학 경제학 등에서 객관적 확실성에서 주관적 모호성 등을 인정하며 수용하는 흐름이 있어 왔다. PR학도 그러한 흐름에 따라 객관적 분석의 사회과학에서 주관적 해석의 사회통학으로 전환할 수 있다. 이에 양(量)적 연구와 질(質)적 연구라는 이분화 된 연구 경향에만 갇히기보다 전환적 차원에서 사고연구인 사(思)적 연구를 다원적으로 자유롭게 시도할 필요가 크다.

PR studies are social science that deals with relations that occur in a very complex way. The variables that occur in it are too complex to establish a hypothesis between the independent variable(X) and the dependent variable(Y) to quantify its correlation or causality statistically and objectively. In the social sciences, it is verified through analytic research to test simplified hypotheses. This originated from trying to imitate natural science, the progenitor of science that preceded social science. However after the 20th century, there has been a trend in physics, art, psychology, philosophy, mathematics, literature, communication, history, astronomy, economics, recognizing subjective ambiguity from objective certainty. PR studies may shift from the social sciences of objective analysis to the social communications of subjective interpretation according to such trends. It is necessary not to be trapped only in the bifurcated study trend of quantitative or qualitative research, but to attempt thought study freely on a transitional paradigm.

기(起): PR학에 관한 문제의 제기

승(承): 20세기 이후의 패러다임 전환

전(轉): 자연과학을 따라 하려는 사회과학

결(結): 사회통학으로서 PR학이 할 수 있는 연구

제(提): 과학주의에서 벗어나는 전환적 사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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