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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청소년의 비가시적 소수자 특성은 학교적응에 유리하게 작용할까? : 다문화 청소년의 외모적 차이와 그 영향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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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되는데, 첫 번째는 다문화 청소년을 비가시적, 가시적 소수자(visible minority) 특성이 학교적응(학습, 심리,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것에 있다. 이를 위해 먼저 부모의 출신배경을 기준으로 비가시적 소수자, 가시적 소수자 특성을 가진 다문화 청소년을 구분하고, 학교적응의 각 영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두 번째는 비가시적 소수자(a concealed stigmatized identity) 개념에서 중요한 개념으로 등장하는 다문화 청소년의 출신배경 공개(자기공개: self-disclosure)가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이를 위해, 다문화청소년패널조사 1차(2011년, 초4)에서 6차(2016년, 중3)자료를 활용하였으며, 패널분석(random effect model)을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비가시적 소수자 특성을 가진 다문화 청소년의 경우 학습(학업성취도) 적응 측면에서 가시적 소수자 특성을 가진 다문화 청소년 보다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심리적응(삶의 만족도, 자아탄력성) 측면에서는 비가시적 소수자 특성을 가진 다문화 청소년이 가시적 소수자 특성을 가진 다문화 청소년 보다 낮게 나타났다. 한편 다문화 청소년의 출신배경 공개(자기공개)가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자기공개는 학습(학업성취도) 적응, 심리(자아존중감) 적응에 있어서 비가시적 소수자 집단, 가시적 소수자 집단 모두에게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관계(교우관계 적응) 측면에서는 전체집단, 가시적 소수자 집단에게서 자기공개의 긍정적 효과가 나타 났지만, 비가시적 소수자 집단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관계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부적(-) 방향으로 나타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는 다문화 청소년에 대한 지원은 가시적 소수자 특성(외모적으로 드러나는)을 지닌 다문화 청소년 뿐만 아니라 비가시적 소수자 특성(외모적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사회적 낙인 정체성을 지닌)을 지닌 다문화 청소년에 대한 지원 또한 함께 요구되며, 둘째, 특히 비가시적 소수자 특성을 지닌 다문화 청소년의 경우에는 자기 공개와 심리 적응의 어려움에 대한 관심과 이해, 맞춤형 지원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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