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기 아동의 분노 경험에 대한 단일사례연구

A Single Case Study on the Anger Experience of School-age Children

본 연구는 학령기 아동의 분노 경험을 살펴보고, 분노와 분노 조절의 어려움으로 성취해야 할 다양한 발달과업에서 어려움을 겪는 아동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아동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놀이의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심층 면담과 상담을 진행한 단일사례연구이며, 이야기치료의 외재화 대화를 사용하여 아동이 가지고 있는 포화된 이야기들을 분석하였다. 외재화는 아동이 주체가 되어 문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이야기 가운데 숨어 있는 독특한 결과들을 발견하여 대안적 이야기를 구성하는 기술로써 본 연구는 아동 스스로 분노를 조절하고 적응적 생활양식을 확장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연구자는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기독교적 가치관과 세계관을 가진 교육의 장으로써 주일학교의 역량을 강화할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을 제안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anger experiences of school-age children and to propose ways to help children suffering from various developmental tasks to be achieved due to anger and anger control difficulties. This study is a single case study that naturally conducted in-depth interviews and counseling in a play situation that is easily accessible to children, and analyzed the saturated stories of children using the externalizing conversation of narrative therapy. externalizing conversation in which children become subjects, objectively look at problems, discover unique results hidden in the story, and construct alternative stories, and this study confirmed that children themselves control anger and expand adaptive lifestyles. Based on these results, the researcher proposed the need to develop a program to strengthen the capacity of Sunday schools as an educational venue with Christian values and worldvi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