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석적 관점에서 자기 통찰적 회개에 대한 고찰과 기독교 상담 및 목회적 돌봄의 역할

A Study on Introspective Repentance in a Psychoanalytic Perspective and the Role of Christian Counseling and Pastoral Care

기독교인들에게 있어서 회개는 신앙 성숙과 인간발달의 중요한 행위이자 과업이다. 본 연구에서는 성서의 사례를 중심으로 정신분석적 철학 및 관점에서 기독교 공동체에서 행해지는 회개에 대해서 살펴보고, 의식 수준의 회개를 넘어 심리 및 영적 성숙을 촉진하는 무의식적인 내면에 대한 자기 통찰적 회개의 필요성과 어떻게 정신분석적 접근이 유용할 수 있는지를 고찰하였다. 이를 위해 기독교 공동체 안에 피상적이고 인지적 수준에서의 회개 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하였으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써 왜 정신분석적 접근을 통한 무의식 수준의 자기 통찰적 회개가 필요한지를 논의하였다. 또한 정신분석적 접근을 통한 자기 통찰적 회개의 심리 및 영적 성장의 유익에 대해서 고찰하였으며, 끝으로 기독교인에게 자기 통찰적 회개를 어떻게 도울 수 있는가에 대한 기독교 상담 및 목회적 조력 방안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For Christians, repentance is an critical behavior and a task for the sake of faith maturity and human development. With various cases in the Bible, this study examined repentance in the Christian community in a psychoanalytic perspective, and also, beyond conscious repentance, explored the need for introspective repentance in a unconscious level that promotes psychological and spiritual maturity. Also, the study looked into how psychoanalytic approaches are useful for this. To begin with, in the study, problems of superficial repentance in a just cognitive level within the Christian community was noted, and as a way to solve this problem, the necessity of introspective repentance in a unconscious level through psychoanalytic approach was mentioned. Also, the benefits of psychological and spiritual growth of introspective repentance through a psychoanalytic approach were considered. Finally, Christian counseling and pastoral care were discussed on how to help Christians repent introspectively in the unconscious le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