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검색
최근 검색어 전체 삭제
다국어입력
즐겨찾기0
160594.jpg
KCI등재 학술저널

40대 기독교 남녀의 비혼 경험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Life Experiences of Forties Christian Never Unmarried Men and Women

  • 210

본 연구는 비혼 문화가 급속히 확산되는 최근의 시대적 상황에서 40대 기독교 남녀들의 비혼 경험 세계는 무엇인지, 그들의 비혼 경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심리적, 사회문화적, 영성적 영역은 무엇인지를 체계적 사고와 현상학적 연구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기독교 남녀의 비혼 경험의 심리적 영역은 자기실현, 관계적 고독, 편견과 수치심이고, 사회 문화적 영역은 결혼의 당위성, 비혼의 확장성, 일의 절대성, 비혼의 지속성이며, 영성적 영역은 자기초월성, 영성 지향성, 비혼 성숙성이었다. 한국사회에 비혼 문화가 확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독교 비혼 남녀들은 한국사회와 교회공동체의 보편적 결혼 중심 체계의 구조적 힘에 의하여 결혼하지 못한 존재라는 부정적인 자기 인식과 수치심을 경험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자기초월적 기독교 영성을 통해 결혼중심문화 체계의 힘에 끌려가는 객체적 존재가 아니라, 결혼중심 문화의 구조적 힘에 저항하며, 자발적이고 주체적으로 비혼을 선택하며 중년기 자기실현을 이루어가는 비혼 담론을 쓰고 있다.

The essential factors about non-marriage experiences of forties Christian never unmarried men and women are as follows. First, the essence of psychological field is self-realization, relational loneliness, and prejudice and shame. Second, the essence of socio-cultural field is mandatory of marriage, expansion of non-marriage, completeness of work, and sustainability of non-marriage. Third, the essence of spiritual field is self-transcendence, spiritual intentionality, and non-marriage generativity. Christian unmarried men and women produce the positive non-marriage discourse, escaping from psychological anxiety and shame by self-transcendent spirituality. They are not the objective beings that are led by marriage-centered cultural power in Korea society and Christianity, are but the subjective beings that resist against the power and make new non-marriage culture.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 방법론 및 연구과정

Ⅳ. 연구 결과

Ⅴ. 논의

Ⅵ. 연구의 의의와 제언

참고문헌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