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부모-아동 상호작용 치료(PCIT) 사례 연구

A Case Study of Parent-Child Interaction Therapy in Anxious Preschool Children and Parents

본 연구는 불안·위축 등 정서문제를 나타내고 있는 불안한 아동을 대상으로 한 부모-아동상호작용치료(PCIT) 사례연구이다. PCIT는 부모가 아동과 상호작용하는 실 상황에서 부모를 코칭하는 근거 중심의 행동적 부모훈련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한국아동청소년인성검사(K-CYP) 결과, 신체화, 정서혼란, 위축, 정서척도 중 최소 한 영역에서 T점수 60점 이상에 해당하는 만 3세~6세 아동과 부모 4팀이 참여했다. 단일 집단 사전-사후를 비교,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들은 긍정적 상호작용 기술이 증가하고, 부정적 의사소통 기술이 감소했고, 아동은 부모와의 상호작용 변화로 부모 지시에 순종률이 높아졌다. 둘째, PCIT 실시 후 아동의 문제행동 강도와 부모가 인식하는 문제에 의미 있는 변화를 보였다. 셋째, 연구에 참여한 아동 모두 K-CYP 사후 평가 결과, 불안, 위축 등이 감소됐다. 본 연구는 PCIT의 국내연구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외현화 된 문제행동연구에 더해서 정서문제를 가진 불안한 아동을 대상으로 사례 연구한 것으로 본 연구를 기초로 PCIT가 정서문제를 가진 사례에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This study is a case study of parent-child interaction therapy (PCIT) for anxious children. PCIT is an evidence-based behavioral parent training program that coaches parents in real time. To this end, children aged 3 to 6 and 4 teams of parents participated in the K-CYP test results. Single group pre-post com-parison,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parents changed their positive and negative interaction skills, and children increased their obedience rate due to changes in their interactions with their parents. Second, there were significant changes in the intensity of children s problem behavior and the problems perceived by their parents. Third, the anxiety decreased as a result of the K-CYP post-assessment for all participating children. In addition to the active externalization of PCIT s domestic research, this study targets uneasy children. Based on this study, PCIT is expected to be used in various cases with emotional proble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