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독교인들의 심리영성발달을 위한 인류학 개념의 적용 및 제안
An Application and Suggestion of Anthropological Concepts for Korean Christians’ Psycho–Spiritual Development: Communitas, Habitus, and Hexis
- 한국기독교상담심리학회
- 한국기독교상담학회지
- 제30권 제2호
- : KCI등재
- 2019.05
- 9 - 38 (30 pages)
본 연구는 한국 기독교인들의 어려움과 문제점인 자기(self) 및 신앙 정체성(identity) 형성의 문제, 일상생활에서의 믿음의 체화와 실천의 문제에 대해서 논의하고, 실천가능하고 효과적인 해결 방안을 제안하려는 시도이다. 이를 위해서 인류학 이론의 주요한 개념인 communitas, habitus, hexis 개념을 소개, 설명하고, 그 개념들이 주는 의미와 통찰을 한국 기독교인들의 신앙 정체성 형성과 믿음의 실천을 위한 논의에 적용하려고 시도하였다. 이를 통해 한국 교회가 가진 수직적이고 경직된 구조를 탈피하는 것의 필요성, communitas의 시간과 공간에서 참여자들의 수평적인 인간관계의 역동을 통해서 응집력 있는 habitus를 형성하는 것의 중요성, 잘 형성된 habitus가 hexis를 통해서 믿음의 실천으로 연결되는 인과관계를 논의하였다.
vThis study is an effort to discuss Korean Christians’ difficulties and problems for their development of the self, faith identity, and the embodiment of faith and practice in their daily lives, and to suggest some feasible and effective solutions for solving those issues. For these purposes, this article carefully introduced and explained anthropological theories’ key concepts such as communitas, habitus, and hexis, and made an effort to apply meanings and insights of those concepts for Korean Christians’ faith identity formation and the practice of faith. Those concepts provided the necessity of escaping from hierarchical and inflexible Church structure, the importance of forming cohesive habitus through participating in communitas’s consecrated time and place, and the inevitability and necessity of making a connection between well–formed habitus and practice of faith through hexis.
Ⅰ. 들어가는 말
Ⅱ. 한국 문화/사회에서 심리영성발달의 어려움
Ⅲ. 인류학의 두 가지 관점: 사회 구조(structure)와 인간 실행자(actor)의 관계
Ⅳ. Habitus와 Hexis의 적용
Ⅴ. Habitus와 Hexis의 신앙 정체성 형성과 믿음의 실천을 위한 적용 및 함의
Ⅵ. 나가는 말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