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여성의 초기 부모애착과 부부친밀감의 관계에서 하나님애착의 조절효과
The Moderating Effects of Attachment to God on Married Women’s Early Parental Attachment and Marital Intimacy
- 한국기독교상담심리학회
- 한국기독교상담학회지
- 제29권 제4호
- : KCI등재
- 2018.11
- 9 - 34 (26 pages)
본 연구는 기혼여성의 초기 부모애착이 부부친밀감에 미치는 영향에서 하나님애착의 조절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를 위해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의 기독교인 기혼여성 35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여 상관분석 및 다중회귀분석(SPSS 20.0)을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초기 부모애착의 불안 및 회피가 하나님애착의 불안 및 회피에 정적인 영향을, 부부친밀감에는 부적인 영향을 주며, 하나님애착의 불안 및 회피가 부부친밀감에 부적인 영향을 준다고 나타났다. 조절효과 검증에 있어서는 하나님애착 회피가 모애착회피와 부부친밀감 관계를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어린 시절 모와 회피애착을 형성했던 사람도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회피 성향이 낮을수록 부부친밀감이 높다는 사실을 제시한다. 어린 시절 부모와의 관계경험이 하나님애착과 부부친밀감에 영향을 준다는 결과는 내적 작동모델의 지속성을 지지한다. 한편, 하나님과의 애착이 모와의 회피적인 애착 경험을 조절하여 부부친밀감에 영향을 준다는 결과는 제2의 애착대상을 통한 내적 작동모델의 변화 가능성을 제시한다. 끝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 및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moderating effects of attachment to God on married women’s early parental attachment and marital intimacy. 350 married Christian women from Seoul, Incheon, and Kyung–gi completed questionnaires. The data were analyzed by Pearson correlation and multiple regression using SPSS 20.0. The results of this study indicate that early parental attachment–anxiety/avoidance correlates with attachment to God–anxiety/avoidance positively, while it correlates with marital intimacy negatively. Attachment to God–anxiety/avoidance correlates with marital intimacy negatively. This study showed that attachment to God–avoidance has a moderating effect on married women’s early maternal attachment–avoidance and marital intimacy. As a result, early parental attachment affect God attachment and marital intimacy, confirming continuity of the internal working model. Moreover, moderating effect of avoidance attachment to God also suggests changeability of the internal working model through a second attachment figure. Finally,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the study were discussed.
Ⅰ. 들어가는 말
Ⅱ. 이론 연구
Ⅲ. 연구방법
Ⅳ. 연구 결과
Ⅴ. 논의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