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듬아빠(싱글대디)로서의 삶의 경험에 관한 연구

The Study of a Single Daddy’s Life Experience

본 연구는 지금 시대 다양한 가족 유형 중 하나인 ‘남성 한부모 가정’의 가장으로 삶을 살아가는 ‘남성’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그 남성이 가진 삶의 경험은 어떻게 시작되었고 어떤 변화를 가졌으며 그러한 경험이 지금 그들 자신의 삶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대한 의문은 본 연구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한 의문에 대한 연구 결과는 세 가지로 요약된다. ‘어쩔 수 없음’으로부터의 선택, ‘견뎌냄의 과정’을 통해 얻게 된 관점의 변화, 자신감, 희망 그리고 확장된 포용성이다. 본 연구는 한보듬아빠로 지금의 삶을 살아가는 한 남성의 삶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그들의 이야기를 환경과 상황과 내면의 소리들에 집중하여 구체적이고 심층적으로 드러내어 봄으로써 이제까지의 많은 연구들이 가지고 있었던 단편적인 이해에서 벗어나 한보듬아빠 개인에 대한 심층적이고 깊이 있는 이해를 가능하게 하였다는 점에 그 의의를 가질 수 있다.

This research is focused on a single father’s family dynamic falling under the category of single parenting, which is a widely studied topic. Single Daddies have been asked to explain the reasons behind their family situation, describe the changes that have occurred during the transition, how it impacted their lives and what it meant for them. All of their answers can be merged into three broad statements: “I had no choice in the matter of becoming Single Daddy”; “I gained a new perspective through hard work and perseverance”, and “I enjoy newly found self–confidence, hope, and acceptance.” This paper aims to showcase the turbulent life of a Single Daddy, who is the head of the family and the caretaker of his children, and has a narrower focus than the generalized topic of single parenting. It is vital that today’s societies and churches have a deeper understanding of these single fathers, who take care of their families by themselv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