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상담의 현실 및 개선방안
On the Current Status of Internet Counseling and Suggestions for Improvement: Christian Counseling Perspective
- 한국기독교상담심리학회
- 한국기독교상담학회지
- 제26권 제4호
- : KCI등재
- 2015.11
- 275 - 304 (30 pages)
본 연구의 목적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인터넷상담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수행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데 있다. 인터넷상담은 접근이 용이하고 대면상담에서 말하기 어려운 것도 밝히는 장점이 있지만, 반면에 내담자들은 익명성 속에서 단회에 그치는 경우가 많고, 상담자들은 문자로 제시되는 특성으로 인해 라포형성이 어렵게 된다는 단점이 있다. 연구자가 인터넷상담에 관한 수퍼비전을 하면서 발견한 점은 인터넷상담이 상담 효과가 높지 않고 단회에 그쳐서 본격적인 상담이라기보다는 힐트너가 말하는 ‘pre–counseling’과 유사하다는 것이다. 연구자는 인터넷상담에 관한 구체적 개선책으로 1) 호소문제 중심의 초점화, 2) 역전이 자각 및 수정작업, 3) 다회상담으로의 전환, 4) 상담의 유료화, 5) 답변의 신속성, 6) 의뢰의 개별화 를 제안한다. 또한 포괄적 제언으로서 1) 인터넷세계에 대한 신학적 논의, 2) 기독상담자의 자질, 3) 법적 윤리적 규준의 수립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인터넷상담은 현재 기능이 미약한 편이지만 앞으로 이를 발전시키고 강화시켜야 하는 것이 시대적 소명이라고 할 수 있다.
The primary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actual practice of internet(on–line) counseling, which is gaining popularity in recent days. Counseling using the internet has an edge over the face–to–face approach considering its easy access and anonymity; yet such characteristics tend to result in one–off sessions and text–based relations, which impede counselors’ rapport formation. The author observed through internet counseling supervision experience that internet counseling has limited outcomes, at least at the current stage. For betterment of online therapy, the author suggests: a) intensified focus on main appeal of clients, b) awareness and modification of counter–transference, c) encouragement of recurring sessions, d) supporting non–free counseling, e) assurance of timely response, and f) individualization of case referrals. In addition, general recommendations were made on a) the theological approach to the cyber world, b) qualifications of Christian counselors, and c) the needs to establish legal and ethical criteria of internet counseling. In conclusion, the author emphasizes the potentials and importance of internet counseling despite its weak presence today.
Ⅰ. 문제제기
Ⅱ. 선행연구 고찰
Ⅲ. 연구방법론
Ⅳ. 인터넷상담의 실제 상황
Ⅴ. 인터넷상담 개선방안 및 제언
Ⅵ. 결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