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광화문 일대 테러 발생 위험성 평가

A Study on the Risk Assessment Tool of Terrorism in Jung-gu Gwanghwamun Area, Seoul, South Korea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은 세계 10위권에 해당하는 세계적인 고도로 130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를 가진 도시이다. 범죄학 차원에서 서울 중구는 도시 내 중심에 위치한 행정, 정치, 역사의 핵심 지역으로 테러위험성이 높은 지역이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서울 중구 일대의 테러 발생 위험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해당 지역의 특정을 테러발생 대응전략 차원에서 논의하고자 한다. 분석 도구 개발을 위해 미국 법무부가 테러 예방에 활용하는 이블던(EVILDONE) 모델과 카버(CARVER) 모델을 혼합해서 활용하는 방식을 취했다. 두 모델 사이의 중복 요소를 제외하고 척도를 통일시켜 새로운 평가 도구인 오버클리어(OVERCLEAR)를 만들었다. 중구 광화문 일대를 새로운 분석 도구를 분석 결과, 각 테러 발생 위험 요소의 평균값은 행정 중심지와 경제 중심지 사이에서 통계적으로 큰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새로운 도구를 활용한 테러위험 발생 점수가 기존의 카버(CARVER)와 이블던(EVILDONE)을 합친 총체적 테러 위험성 평가 점수보다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복된 요소가 제거되고 가중치가 적절히 조절되었을 때 행정구역과 경제구역이 서로 테러 위험성 차원에서 비슷하다는 결론을 실증적으로 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 이 연구를 통해 서울 중구 일대 테러 경계 대응 전략이 행정구역과 경제구역 두 지역 모두에서 유사한 방식으로 강력한 경계 태세 속에서 이루어져야 함을 확인했다고 하겠다.

The study aims at assessing the risk of being attacked from terrors in South Korea by suggesting new terror risk assessment device. Due to the rapidly changing international situation, South Korea is not safe enough from terror attacks any longer. This study invented a new terror risk assessment tool using EVILDONE and CARVER standards from prior researches. By removing overlapping elements, this study made an advanced assessment tool, OVERCLEAR. This study has chosen the Seoul Gwanghwamun area as an assessment target location to demonstrate the effectiveness of the new device. This study divides the Gwanghwamun area with administrative and economical central areas, then subdivides those areas. To prevent arbitrary assessment and bias of researchers, the present study utilized prepared discussion between researchers and invented a new integrated version of assessment tool. Analysis results showed that there was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Gwanghwamun and Namdaemun area in terms of their average scores of terrorism risk assessment scores. Further policy suggestions will be discu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