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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해외 뮤지엄 한국 전시물의 전시기획 주체와 해석 변화

영국박물관(The British Museum) 달항아리 사례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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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영국박물관(The British Museum)에 전시된 달항아리 사례를 통해 해외 뮤지엄에서 한국 전시물을 전시하는 기획의 주체와 해석 변화의 양상을 연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외 뮤지엄 한국 전시를 기획해온 주체의 변화는 한국 문화외교 정책의 발달 단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 변화 양상들이 뚜렷한 특징으로 구별되는 시대인 영국박물관에서 해외 순회전시가 개최되었던 1980년대, 상설 한국실이 설립된 1990년대, 그리고 특별전시와 문화프로그램이 개최되고 있는 2000년대 이후로 나누어 문화외교 정책과 뮤지엄 실무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이 시기별 문화외교 관련 정책의 핵심적인 부분과 해외 뮤지엄에서 한국 전시를 기획한 전시 주체의 변화를 연결하여 맥락(context)으로 설정하고, 전시물의 해석변화를 달항아리라는 하나의 오브제를 통하여 분석한다. 아카이브 연구, 반구조적 인터뷰, 현장답사를 활용한 질적 연구 방법론을 기반으로, 연구는 뉴 뮤지올로지(New Museology)의 이론적 틀에서 이루어졌다. 정치적 담론이 반영된 문화기관으로서의 뮤지엄의 문화전시 담론을 논의하고, 주요 참여자(논고에서는 전시기획과 해석의 주체)를 의미생성의 기여자로 간주하며, 시공간에 따른 끊임없는 전시 해석의 변화를 전제하는 뉴 뮤지올로지의 주요이론을 실무사례와 연결하여 분석했다.

The aim of this article is to investigate changes in the interpretation of Korean objects in overseas museums in accordance with the different levels of a curatorial agent based on a case study of a moon jar exhibited at the British Museum. Change in the subject of the curation of Korean exhibitions in overseas museums is closely related to the stages of the development of Korean cultural diplomacy policy. South Korean cultural diplomacy policy and international museum practice, particularly in the British Museum, can be divided into three distinct periods: the 1980s, when touring exhibitions were held; the 1990s, when permanent Korean galleries were established; and the 2000s onwards, when special exhibitions and cultural programs were arranged. This analysis connects the primary research theme – the historical context of each period of cultural diplomatic policy – with shifts in the interpretation of a specific object, a moon jar at the British Museum. Based on a qualitative research methodology including archival research, semi-structured interviews, and field observations, this research lies within the theoretical framework of the New Museology: a discussion of 1) museums’ role as cultural institutions in which political discourses are embedded in the exhibitions of specific cultures; 2) the major participant (the curatorial agent in this article) as a pivotal contributor to the meaning-making process; and 3) the presupposition of constant shifts in the interpretation of specific cultural objects according to the particular time and space.

Ⅰ. 서론

Ⅱ. 영국박물관 달항아리 전시 주체와 해석의 변화

Ⅲ. 요약 및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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