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누리과정에 나타난 자연 관련 내용에 대한 문제점을 고찰하고 그 대안을 탐색하려는 것이다. 이를 위한 연구주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누리과정에 나타난 자연관은 어떠한가? 둘째, 자연관에 대한 역사적 전통은 어떠한가? 셋째, 유아교육에서 다시 보아야 할 자연관은 무엇인가? 본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누리과정에 제시되어 있는 자연에 대한 관점을 재설정해야 한다. 현행 누리과정에서는 외적 자연만을 자연으로 설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 자연을 생태학적 자연관에서 다시 보아야 한다. 현행 누리과정에서 자연이 인간과 분리된 관점에서 제시되어 있기 때문이다. 셋째, 유아들이 자연과 상호협력적인 관계를 배울 수 있게 해야 한다. 현행 누리과정에 제시되어 있는 자연은 오직 인간생활에 편리하게 활용하기 위한 대상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결과에서 현행 누리과정에 제시되어 있는 자연관이 새로운 자연관으로 전환되어 제시되어야 한다는 교육적 함의를 얻을 수 있다.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problems of nature-related contents and to find alternatives. The research topics are as follows. First, What is the natural view in the Nuri curriculum? Second, What is the tradition of perspectives on nature? Third, What is the view of perspective on nature in education for young children? The conclusion of this study is as follows. First, we need to re-establish the viewpoint of nature that is presented in the Nuri curriculum. This is because only external nature is treated as nature in the current Nuri curriculum. Second, nature should be approached from the ecological perspective of nature. This is because nature is presented as being separate from humans in the current Nuri curriculum. Third, young children should learn to interact with nature. The nature presented in the current Nuri curriculum is only an object for convenient use in human life. This is ultimately aimed at helping infants grow into individuals able to make their lives happy as dignified people and to make this world widely available.
Ⅰ. 문제의 제기
Ⅱ. 누리과정에 나타난 자연관
Ⅲ. 자연관에 대한 역사적 전통
Ⅳ. 유아교육과정에서 자연관 다시 보기
Ⅴ.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