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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잔소리에 대한 유아와 유아교사의 인식에 관한 연구

Study on children’s and early childhood teachers’ recognition of nag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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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잔소리에 대한 유아와 유아교사의 인식에 대해 살펴보기 위해 만 5세 유아 16명(2011년생)과 유아교사 7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담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유아가 인식하는 잔소리는 첫째, 화는 안 내는데 왠지 화내는 것 같은 말, 둘째, 말 안 해도 내가 하려고 하는데, 먼저하라고 하는 듣기 싫은 말, 셋째, 우리가 잘 되라는 마음에 어른들이 하는 말로 나타났다. 그리고유아교사가 인식하는 잔소리는 첫째, 설명 없이 제재만 하는 말, 둘째, 유아의 즉각적인 행동변화를 바라는 감정이 앞서는 말, 셋째, 안 하는 게 맞지만, 하게 되는 말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본 연구가 유아교육현장에서 무의식적으로 자주 사용되는 잔소리에 대해 재고해봄으로써유아의 본성을 이해하고, 자율성을 인정해주는 바람직한 유아교육의 방향에 대해 모색해보았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고 사료된다.

To find out children’s and early childhood teachers’ recognition of nagging, this study conducted an in-depth interview with 16 children aged five (born in 2011) and seven early childhood teachers. The result showed that the nagging that children recognize are, at first, words that seem to come out of anger when the teacher does not look angry. Second, nagging is associated with words that forces the children to do an act when they are already going to do it anyway. Third, nagging is connected with words that adults say to hope that things will go well. As for the nagging that early childhood teachers recognize, first, these are words of restrictions without explanation. Second, these are emotional words of hope for children to change their behavior. Third, these are words that are not supposed to say but they end up being uttered. This study reviewed nagging that is used unconsciously in the educational setting for children, attempted to understand the nature of children, and searched for desirable direction for early childhood education that acknowledges children’s autonomy.

Ⅰ. 들어가며

Ⅱ. 연구방법

Ⅲ. 유아가 인식하는 잔소리

Ⅳ. 유아교사가 인식하는 잔소리

Ⅴ. 나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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