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을 소재로 한 그림책에 나타난 생명순환의 의미

The meaning on the circulation of life in the picturebooks based on the material ‘Manure’

본 연구는 유아들에게 친숙하고도 흥미로운 ‘똥’을 소재로 한 그림책에 나타난 생명순환의 의미는 어떠한지를 살펴보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똥을 주요 소재로 다루고 있는 그림책 5권을 대상으로 내용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똥을 소재로 한 그림책에 나타난 생명순환의 의미는 첫째, 나눔과 공유에서 비롯되는 생명순환, 둘째, 작고 평범한 것의 가치를 전제로 하는 생명순환, 셋째, 생명체들 간 노력을 통한 양방향적 생명순환으로 나타났다. 이어, 이러한 결과를 생태유아교육의 관점에서 유아교육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들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This study aimed to analyze the meaning on the circulation of life in the picturebooks based on the material ‘manure’. To accomplish this, content analysis was performed on of five picturebooks. The major finding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circulation of life in the picturebooks based on the material ‘manure’ means that is started by dividing and sharing between beings. Second, the circulation of life is ground the value of usual things and unremarkable things. And third, this is passed off the bidirectional efforts between beings. These findings highlight the necessity of adopting modern approaches to teaching this subject and the need to utilize these books careful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