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예비유아교사를 대상으로 그림저널쓰기 활동을 통하여 그들이 무엇을 경험하는지 탐색하여 그 의미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자료 수집은 예비유아교사 총 72명의 저널을 기록한 노트를 통해 이루어졌다. 연구결과, 예비유아교사들은 그림저널쓰기 활동을 통하여 ‘나무를 알다’, ‘자신을 알아가다’, ‘관계를 형성하다’의 경험을 하였다. 구체적으로 첫째, 예비유아교사들은 나무와 자연과 교감하면서 감수성이 향상 되었다. 둘째, 자기 성찰 고양으로 예비유아교사 내면의 질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었다. 셋째, 반성적 사고를 통하여 자신의 지나간 행위, 현재의 실천중인 행위, 앞으로의 실천을 위한 행위를 확인하고 있었다. 넷째, 스트레스와 문제에서 해방되는 카타르시스(catharsis)의 경험을 하였다. 다섯째, 자아정체성에 대한 고민의 기회를 체험하고 있었다. 이 연구를 통하여 그림저널쓰기 활동이 유아교사양성 과정에 적용하면 예비유아교사의 자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점에 의의를 둔다.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xperiences of preservice early childhood teachers who wrote journals and made drawings. Data were collected from 72 students at the early childhood education department of a provincial college in GyeongBuk. The results of the study showed that the students used the activities to develop their own tree of knowledge as well as self-knowledge and the ability to make relationships. The tree allowed them to develop sympathy with others and with the natural world; self-knowledge, obtained through reflection, gave them the ability to develop from within and to monitor their attitudes. They also obtained inner peace and confidence. All these benefits were ascribed to drawing and journal writing, and the findings suggest that the activity should be part of the curriculum for all preservice early childhood teachers.
Ⅰ. 서론
Ⅱ. 연구 방법
Ⅲ. 연구 결과
Ⅳ. 논의 및 결론